죽촌덴뿌라 / 퓨전일식
-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2번지
- 전화
- 02-3143-0084
- 설명
홍대 앞 대로에서 스타벅스 건너편으로 쭉 옷가게 골목을 가다보면 상상마당,
상상마당 앞에서 신호등 기다려서 건너서 몇 발짝만 더 가면 오른쪽으로 2층에 죽촌.
찾기는 참 쉬웠다.
근데 인당 2만원으로 듣고 가본 건데
뭐 그 사이 올랐겠지만 채소 코스가 23000? 24000? -_-..
감자, 단호박, 당근, 새송이, 고추, 마늘, 은행, 중하 크기도 안되는 새우, 흑새치, 등이 꼬치에 꿰어져 나온다.
수분 관리를 잘 해서 나오는 편인 것 같아서 막 튀거나 그런 일은 없다.
여자 둘이 튀겨먹어도 꺅꺅 거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ㅎ
칼이랑 불 무서워하는 편인데, 이거 많이 무섭진 않다.
중간에 칵테일 새우 한 마리 올려놓은 달걀찜이 작은 컵에 하나, (역시 일식집 달걀찜은 부드러워서 하나 더 부탁ㅋ)
끝판에 소면 작은 그릇에 나왔고.
양이 많지 않다. 절대.
나는 적게 먹는 편인데 (때론 폭발하지만.. 어디까지나 평시 기준으로 적은 편..이...다....)
절대 안 많다. 그래서 나한텐 딱 좋았지만 남자면 좀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우리는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ㅋㅋㅋ
양은 이 정도가 매우 적절하다.
역시 예쁜 여자랑 데이트는 즐겁다면서
잘 먹고 나오는데,
자기들이 전표 잘못 처리해서 카드 결제 취소하고 다시 결제해야한다고 하면서
왜 그렇게 짜증을 내지? 엉? 씹어뱉는 말투로 "아가씨", "아가씨" 하면서 버럭 버럭.
우리가 왜 당신한테 그런 식으로 "아가씨" 소리 들어야 하지요? 우리가 잘못한 게 뭐가 있지요?
그 쪽에서 전표를 애초에 잘 관리했으면 될 걸. 사람이 실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실수한 뒤가 중요한 건데.
그딴 식으로 나오면 우리도 짜증나요. 아무리 너님보다 어려도 우리는 손님이예요.
상대가 그 쪽을 배려하면 그 쪽도 그래야죠. 손님을 하인부리듯 짜증내면서 부르고,
아무리 자기 보기엔 아무 것도 아닌 일이라도 상대방은 싫을 수도 있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안 붙이고 요구하는 꼬라지하고는.
이 가게는 다시 갈 생각 없음. 사람이 개념이 있어야지.
예쁜 여자랑 얼마만에 데이트인데;
우리 데이트 너님이 망쳐서 짜증ㅠ
얼마나 오랜만에 본 건데ㅠㅠ
이랬는데,
밀크티를 제대로(=가루 말고 우유 데워서 찻잎이나.. 아쉽더라도 티백으로) 해주던
와플루이 홍대점이 없어졌다.
담소라고 간판이 바뀌었는데..
용기 충전한 후에 다시 가서
혹시 사장님이랑 메뉴가 그대로인데 간판만 바뀐 건지 봐야겠다.ㅠㅠㅠ
소봄도 없어지고, 와플루이 밀크티를 먹을 수 없어서 몹시에 감. 몹시는 가성비가 좀 별론데ㅋㅋ
아오.
왜 나는 꼭 집에 와서 화가 나고
집에 와서 할 말이 생각나냐고ㅠㅠ 아 울화,,,
다음 날 짜증이 솟구쳐서 남의 네비한테 막 화냈음.ㅋㅋㅋㅋㅋ
바보같은 게 안내를 제대로 안 하고 빙빙 돌리고 말이야; 티맵 너 돈 값 좀 해라.. 나보다 길을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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