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식씨랑 합정 근처에서 차 돌리다가 눈에 띄길래 앗 예쁘다, 하고 들어가본 빵집이었는데
집에 와서 알고 보니 꽤 유명한 집이었다.
당쥬의 이야기.
그 뒤로 종종 가는데,
이 날은 청소하다가 안경쓰고도 감 종이 상자 모서리에 눈알을 찔려서ㅜ
김안과 너무 커서 대기 길다 하고 불친절하더란 말이 요즘 너무 많이 들려서
그냥 홍대 앞으로 안과갔다가 보상삼아 단 것 위주로 사서 임언니랑 선유도에서 먹음.
평소엔 맨 오른쪽 올리브 포카치아 같은 걸 먹는데ㅋㅋ 보상은 모름지기 달아야지.
맨 앞에 초코랑 치즈맛 피콜로인데 케잌 종류인 줄 알았으나
그냥 좀 촉촉? 끈적?한 빵에 크림 샌드되었을 뿐. 전혀 안 만족함!ㅠㅠ
포장이 단단해서 막 굴려도 찌그러지지 않는 것만 마음에 들었다.
당근 케잌도 그냥 그렇고. 당근 케잌 맛있는 데를 아직 못 봤네. 두 번밖에 안 먹었지만ㅋ
포카치아는 냉동했다가 해동해도 맛있고
팬에 구워도 맛있고 렌지에 10초 돌려도 맛있다.
올리브오일이랑 발사믹 식초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홍대 근처 빵집은 왜 12시에 문을 열고, 그 12시에도 빵이 몇 종류 없어서 살 게 없을까.
동네 빵집이 하도 새벽에 일찍 여니까 빵집은 새벽 장사인 줄 알았는데
홍대, 합정, 상수쪽 빵집 다니면서 늘 답답하다. 주말에 가기엔 좋지만ㅎㅎ
이 날 단 것 위주로 산 것도 사실 평소에 잘 먹는 빵이 없어서임;;
만원에 도장 하나씩 찍어주는데
대체 왜 자꾸 카드를 잃어버리는 걸까ㅠㅠ
일단 영수증에 받아왔는데 또 못 찾고 있다ㅠ 이게 세 번째-_-ㅋ
앉을 자리 충분히 있고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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