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디큐브시티 오설록 티샵

별 것은 아니지만 혹시 가셨다가 낭패보실까봐.

엊그제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백화점에 오설록 티샵 새로 생겼다.

그린티롤케잌 통째로 \18000 사면 녹차 아쉬크림 한 컵 주고

아쉬크림을 사면 1+1

이라고 문자가 왔다.

아무리 뭘 바꿔올까 봐도 포인트쓰려면 다 손해고(할인도 안 해주죠, 샘플도 안 주죠)

원전땜 쟁인 것도 많고 앞으론 이솔같은 거 쓰려 해서

오설록만 좀 포인트를 쓸만한 것 같아서 요즘 일부러 자꾸 먹고 있는데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20분만에 나오고 그러고 있음ㅋㅋ)

헌데 여기는 뷰티포인트 안된다 그래서 당황했다.

적립도 사용도 안된단다.

현대 신촌 문화센터 오늘 가는 날인데 거기 지하에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에 눈이 멀어 갔다가 이런 일잌ㅋㅋㅋㅋㅋ 어휴.

계시는 분들은 세 분 다 참 좋으시던데...

본사에서 개장지원하러 나왔거나 아예 이 매장 관리하는 것 같은 예쁜 여자분이

시스템 되는 대로 포인트 차감해주겠다고 메모지에 이름과 전번을 써달라해서

어디 개인정보 허술하게 남기는 걸 엄청 싫어해서... 고민하다가 써드리고는 왔는데...

어디 잘 갈무리해서 두는 것도 아니고;;

예상못한 상식 밖 상황이라 어이없어서 걍 오려는데

막 다시 본사에 물어보겠다고 바로 전화걸고 계셔서 어영부영 있었다.

다들 너무 다정하시고ㅜ 일부러 이것땜 간 거라 그렇게 하고는 왔는데

기분이 깔끔치 않다.

케잌을 원래 사오면 그 자리에서 다 먹는데

지금 냉장고 맨 안에 밀어놓음. 엄마아들이 먹겠지♡

기본적인 포인트 적용이 안되면 매장을 열질 말던가.

쓰다보니 기계가 고장나서 안되는 거면 아무 생각도 안 들지만

준비도 안하고 개점하는 건 싱기방기.

태평양 뭔 생각인지 모르겠다. 가지가지 만가지를 하네.

하는 짓이 하도 예쁘니 어서 포인트를 털고 사라져야지 했는데

원참 포인트 털기도 참 어렵고나.

* 지도에도 아직 등록 안됐는데

신도림역에서 디큐브시티로 들어가면 그게 지하1층인데

들어가면서 오른쪽에 올리브영 보이면 왼쪽 대각선을 바라보면 있다.

계시는 분들 좋으셔서 다시 갈.. 것 같긴 한데 태평양은 챰.....

항상 먹기 바빠서 이런 거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드디어 냉동 다 풀리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좀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크림에 바닐라빈이 들어있는 게 드디어 보였다ㅋ

2015.01. 다쿠아즈 성분영양표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