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보다가

공연 제목을 안 적어놓은 일기;;

hkwu 2015. 1. 27. 17:44

2011년 4월 13일 일기라고 써있는 파일을 발견했다.//



김봉팔역 양진억


지현수역 강정구


최재성역 최동환


문수영역 안지민


윤경진역 김민선


한공주역 전미진


강영훈역 윤대희


오선역 홍지선


이 캐스팅으로 봤어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소수정예로 관람하게 되어서

연기자들 기운 빠질까 걱정스러웠는데,

함께 관람한 여자분들이 정말 다정하시더라구요. 환호해주시고, 크게 반응해주시는 고운 분들이었어요.ㅎㅎ

따라서 박수 커다랗게 치면서 보고 왔어요.


윤대희님 동작도 완전 열심히 하시는데다

눈, 코, 입이 다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표정연기가 후덜덜하세요.ㅋㅋㅋ



그런데 좁은 소극장에서 '환기도 안 되고 화재 위험이 있는데'

어째서 굳이 담배를 피우시는지-_-

작년에 본 공연 중 하나도 소극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때문에

굉장히 불쾌했거든요.

경찰대 지망생인 최재성이 옥상에서 담배피는 장면인데,

굳이 꼭 담배를 피우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소극장인데 굳이 노래하실 때 마이크 쓰실 필요가 있는 건가 싶어요.

다른 공연도 마이크 쓰긴 하고, 제가 잘 모르긴 하지만

보는 입장에선.. 그 정도 공간은 목소리로 채워주실 수 있어야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4/5~5/29

30000

르메이에르 씨어터


//제목이 뭘까. 연말에 사고나면서 이것 저것 많이 잃었는데 그때 사라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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