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만에 서울대공원을 갔다.
그땐 차로 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같이 간 두 명은 잊을 수 없어서 짜증나는데.
그땐 꽃이 참 많았던 기억이고 아 넓네 생각한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그렇게 넓지도 않고 꽃이 별로 없다고 느꼈다.
아마 새 놀이기구가 늘어났으니 그렇겠지.
5월에는 하나카드 행사로 자유이용권 만원 행사하는데
작년 10월인가에 신한카드도 했었다. 그래서 가려다가 추우니 봄에 가자..고 했었지.
서울대공원을 좋은 사람이랑 기분 좋게 한 번 다녀와야
트라우마 지울 수 있을텐데
이번에 더 큰 상처가ㅋㅋㅋㅋㅋㅋ
(김정일 잠바입고 온 이상한 인간... 미국 상류층은 잘생긴 아빠면 아들이 60%라더라는 통계 들이미는데 왜죠..? 떡진 머리랑 비듬이나 좀 어떻게...ㅠㅠ)
저 분홍색 종이띠 이상하게 갈수록 죄는 느낌ㅋㅋㅋ
회전목마 유사템만 두 개 탔는데, 날아다니는 라바 의자랑 구름에 달린 열기구.
열기구 저게 더 약함.
착각의 집인가도 갔는데 아무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담에 다시 가면 천천히 보고 와야지.
나가서 지하철역으로 가다가 의리로 한 번 찍어봄.
다리 건너고 터키 아이스크림 3000원에 사고
맞은편보니까 나무 탁자랑 의자 있길래 앉으러 갔다가보니
거기 찔레꽃이 피었다.
날이 많이 더우니 그런지, 철이 지나가니 그런지 좀 시들해도
향은 좋았다.
서교초에 피는 건 시내라 공기가 웩이라 그런지 향이 너무 없어서 서운했는데.
가서 좀 헤맸는데
- 지하철 역에서 직진하면 코끼리열차, 동물원 식물원 매표하는 곳
- 걸어갈거면 매표소까지 가지 말고 좌회전해서 쭉 가면 서울대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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