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라스뗄라 펜션
싸짓따리오 방
8월 22일.
예약하고도 집 이름 겨우 외우고
도착해서도 방 이름 까먹어서 주섬주섬 문자 찾아서 보여드렸다.
아 어렵다.ㅋㅋ
들어가서 빙 도는 시선 따라서,
현관에 실외용 슬리퍼, 빨래건조대가 있어서 물에 들어갔다가 와도 불편한 것 없겠다.
왤케 짐이 많을까. 1박도 바리바리.ㅋㅋ
2인용 식탁, 벽에 파묻힌 브라운관 티비, 셋톱박스?
주인분께서 이 창문 닫고 자라고 일러주셨다. 산은 밤에 추우니까.
식탁이랑 침대 사이 맞은편으로 벽장이 있고 여분 침구가 있다.
나만 바닥이 좋아서.
주방 집기 웬만큼 있지만 재료 안 사가고 빵만 샀는데 해가 졌음.
빈티지 플라워라고 하나 아무튼 꽃무늬 앞치마도 있다.
화장솜, 면봉, 남자용 쉐이빙제품, 스킨케어제품.
어차피 여자는 웬만하면 다 들고 다니니까요.
그리고 드라이어가 있는데 냉풍 되어서 아주 좋았다ㅜㅜ
어떤 곳은 호텔도 냉풍 안돼서-_-
샤워기는 고정식.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
거울크고 깨끗해서 좋다. 1회용 소포장 비누, 치약. 이쪽엔 창문 있다!
깨끗하고 괜찮았다.
퇴실할 때보니 수영장이 있던데
그래서 지난 번 다른 곳보단 조금 비쌌던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다시 가도 좋겠다. 다음엔 물놀이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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