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슈크레동 목동점

홍대에도 있고 목동에도 있는 마카롱집.(이라고 들었다)

목동 마이브레드 자주 가는데 근처 얌샘이라는 분식집 몇 번 갔다가

옆집이 이 마카롱집이라

밀가루 없이 아몬드 가루로만 만든다고 종이에 붙어있어서 혹했지만

늘 문이 닫혀있어서 어제 드디어 샀다.

사람들이 줄을 기이일게 서있어서 개점했구나!하고

마이브레드 먼저 갔다가 줄을 섰다.

구두 신었는데.. 아기들이랑 논다고 많이 걸어서 힘든데..

먹는 데에 집착하면 이런 거지 뭐.ㅋㅋ

11시반, 3시반에 마카롱이 나온다고 하고

원래 24종류라고 한다.

그리고 계시는 분들 다 훈훈..>_<

줄 서있는 동안에 뒤에 있던 학생들이 얘기하는 거 들은 바로는

평일도 줄이 길고 엄청 빨리 팔려서 먹기 힘들고,

다시 만드는 동안은 아예 문 안 연다고 함.

내가 줄 다 섰다가 샀을 때가 16시 15분인데

이미 망고같은 여러 가지는 다 팔리고 없었다.

선택권 제한되어서 슬펐으나 먹을 건 많으니 있는 것 중에 고름.

바닐라는 기억에 남지 않는 평범 무난한 맛,

체다치즈는 특이해서 골랐는데 쫀득하고(쫀득한 마카롱 좋아함) 짭짤하다.

우리나라는 가염치즈가 대부분인데 딱 그런 치즈 짠 맛 정도보다 쬐끔 더 짠 것 같다.

그 외 레몬, 마블 유자, 녹차, 초코 사옴.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10길 389 108호.

개당 990원, 상자 포장비 별도. 쉬는 날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