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이 참 좋지만
아 난 역시 이 감독님하고는 다른 길에 서있는 것 같다.
미쓰 홍당무도 보는 게 편치 않았는데
이번엔 그 때보다는 수월하게 봤지만 그래도 다음에는
감독 확인하고 예매한다면 안할 것 같다..히히힣
주연 연기가 다인 영화.
사건 발단이나 범인은 뻔했는데
엄마가 딸의 아지트를 찾아낸 뒤는 의외였다.
엄마가 범인 줘팰 때 좋았음.
정치물인 줄 알았는데 치정물이고
자꾸 중2병 생각나고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자주 들고
감정선을 따라가기 벅차고
인물들 발음이 자주 안 좋다는 생각이 든다. 대사가 안 들려서 어려웠다.
모든 극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건 아니지만
자혜라고 하고 나간 이유는 알고 싶었는데
설명을 안해준건지 해줬는데 내가 멍청해서 놓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다시 봐야할 것도 같지만
그건 너무 어려울 것 같다.
사람 죽는 거라서 극장가서 못 본 더 폰.
태양 흑점과 타임슬립 소재가 참신한 건 아니지만
하도 영화 드라마를 보다보니 이제 좀 예상이 되고
거의 그대로 흘러갔지만 (마지막에 알고보니 주인공 절친이 관련 있던 거라거나)
그럼에도 긴박하고 부드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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