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 (리부트) 3편.
2편은 베네딕트 coloured배치가 머리를 짧게 깎고 올리니
셜록 때보다 훨씬 멀굼해보였던 기억이 다인데
이제서야 1편을 보고 2편을 다시 보고 보러 갔다.
다들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고 (나도.....나도....)
권태가 온 것 같던 캡틴을 보면서 3,6,9년차에 온다던 회사 권태를 생각해보고
떠날 것을 고민하는 스팍을 보면서 끊임없이 이력서를 수정하는 친구들도 생각나고.
영화 시작하자마자
우주선을 완전 분해하고 다 때려부숴서 놀랐다.
2편에 별로 비중이 없었던 의사 선생님이
3편에선 스팍이랑 짝짜꿍이 잘 맞아서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즈에겐 스팍은 나빠욬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음
새 인물인 제이라 하나로 다 일궈낸 3편..
기계도 잘 다루고 언어도 쉽게 배워서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고 싸움도 잘하는
먼치킨 제이라.
콤보 쿠폰 썼는데
임언니 덕분에 추가비용내고 업글되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자동반사처럼 자몽에이드요 외쳤다가 블루베리로 바꿔주세요 말씀드렸다.
난 자몽이 먹고 싶다. 왜 자몽을 먹지 말라는 거야.
내가 레몬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먹지 말라고 해서 너무나 괴롭다.
먹고 싶다. 여름엔 물에 레몬 띄워 먹고 싶다.
올 여름에 억지로 둥글레 티백을 정숫물에 우려 먹고 참는 중인데 괴롭다.
엉엉....
언니를 와이드 좌석 앉혔는데
그랬더니 큰 팝콘 통 놓고 언니가 앉고도 자리가 남아서 좋았는데
언니가 뭔가 너무 넓어서 불안정하다고 해서
다음부터 그런 자리 결제하지 않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우린 언제쯤 새 지퍼백을 한 장 챙겨서 극장에서 만날까?ㅋㅋ 항상 남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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