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요즘 멀리 댕기는구나. 면 좋아하는 사람은 참 흔한 것 같다. (하지만 쌀국수 좋아하는 사람은 희귀ㅠㅠ) 막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마침 한약 안 먹는 때라 다녀왔는데 막상 가보니까 묵밥도 있었다. 한약 먹을 때는 묵밥 먹으면 될 듯. 현금 결제하면 슈퍼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을 수 있는..

대학로 석정. 5월 초에 가서 메로구이 먹은 곳. 겉면이 바삭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주시는데 문제가 크게 있다. 엄청나게 짜다....ㄷㄷ 메로구이 처음 먹는 것 아니라서 이건 이 집 혹은 이 날 문제인데 굽기는 아주 마음에 드는데 하도 짜서 더 못 갈 것 같은 느낌... 다시 간다면 소금 다 ..

bbq를 오랜만에 시켜보았는데 메뉴 선택 대실패 최악실패ㅠㅠㅠㅠ 워낙 구운 치킨을 좋아해서 비비큐에서도 구운 걸로 골랐더니 아... 구운게 이렇게 기름지고 느끼한가요... 게다가 같이 오는 소스가 무려 3봉인데 소스도 마요네즈 느낌이ㅠㅠ 스모크치킨 17000원. 치킨은 정말 먹기 힘들어..

부처님 오신 날에 다녀왔다. 막 덥진 않은데 아침고요도 그렇고 여기도 워낙 그늘이 없는 곳이라 모자 안 들고 간 걸 몹시 후회함. 미모사 잎 닫는 것 처음 봤다!!! 그리고 올 때 별도 많이 떠 있어서 내내 보면서 오려는데 가로등이 눈부셔서ㅠㅋ 일행이 포천 허브랜드 노래를 부르면서 본..

어릴 때 딱 한 번인가 먹어보고 그 뒤로는 이상한 우유 화채 따위 먹어보다가 작년에 생각나서 해먹고 있다. 수학유학생이 갑자기 들어왔다 간다고 해서 얘를 먹이려고 다급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나름 개량도 했다. 오미자 물은 총 2리터를 만들고, 수박 썬 것은 본죽통에 꽉꽉 담아서 한..

초지진 바로 옆에 있는 밥집. 초지진 가다가 찾아보니 18시까지래서 에이 늦었다 했는데 그냥 온 김에 밥이나 먹자고 길가를 둘러보다가 입간판에 써있는 '시래기밥'에 혹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다가 보니까 '메밀칼싹두기'가 뭔가 싶어서 이걸 먼저 먹고는 집에 와서 일기 찾아보다가 이..

지나가다가 이 입간판?에 끌려서 들어갔다. 이제 지방에도 남다른 빵집이 여기 저기 생긴다는 게 기뻐서ㅋㅋ 경남 진주시 가호로 45 (호탄동,매인빌딩 1102호) 인데 건물 이름 안 확실함. 055-755-3488 모카 찰 호두빵 티라미슈, 크렘 드 망고

진주시 대안동? 중안동? 쪽에 있는 유명한 찐빵집. 찐빵은 어린이 손바닥만하고 속에 달지 않은 팥이 손톱만큼 들어있고, 이걸 단팥국물에 찍어먹는다. 1인분이 4개 3000원. 어릴 때 먹어본 게 몇 년전에 문득 생각나서 가끔 갈 때마다 도전했지만 문 열기 전, 다 팔고 닫은 후, 노는 날 막 이..

메르스 난리 직전에 진주를 다녀왔다. 삼천포(지금은 사천인데ㅋㅋ)도 가고 남해도 가고. 진주 금산면에 있는 돌솥밥 집을 갔는데 와 양이 진짜.. 많다. 하루치 밥을 한 끼에 먹는 느낌. 지금이 19세기도 아닌데 왤케 양이 많은가... 나는 먹을 걸 남기는 게 싫어서 딱 맞게 만들어먹는 ..

5/25 상암에서 포천 가는 길에 중간에 먹은 건데ㅋㅋㅋㅋ 음 앞에 9558 부대 있었는데ㅋㅋㅋ 군부대는 위치 알려주면 안되는 거라고 들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주소같은 건 모르겠지만 부대 앞 소망식당에서 메밀 콩국수 먹었다. 다른 메뉴는 그냥 밀가루 국수로 된 기본 콩국수랑 칼국수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