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이건 진짜 부산가서 입어보고 사고팠는데 생각은 올 봄에 대구가면서 부산도 가는 거였는데 몸님이가 안 따라주어서 기약이 없고, 겨울 저고리 환불한 게 벌써 석 달이 지나니 포항이가 은근 서운해하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어제 카톡왔는데 그런 말은 안하지만 왠지 인증샷을 재촉하는..

12월 하순에 맞춰서 딱 말일쯤에 받은 겨울 저고리. 천은 두꺼운데 부드럽고, 무엇보다 크게 뻣뻣하지도 않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흰 색도 예쁘지만 편의를 위해 검정을 선택했고 깃에 꽃무늬 레이스가 들어간 게 참 예쁘다. 붉은 제 천 고름도 사진으로 볼 때랑 처음 실물 볼 땐 이상했는..

라로브미.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208, 2층 (= 종로39가길 15) 건물 출입구는 유리 문이고 번호키 달렸다. 그 오른쪽에 이런 게 붙어있고. 왼쪽 건물 보면 이렇고 오른쪽을 보면 이렇다. 갈 땐 종로5가에서 갔다. 초등학교 지나서 씨유보이면 꺾고 파출소 앞에서 꺾고. 나올 땐 오던 방향으로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