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전쟁 백지원 作, (주)진명출판사, 2009, 499쪽. 왜곡된 본 모습을 보여준다는 취지는 좋으나. 하고 싶은 말 해주는 시원함은 좋으나. 끊어야할 때를 모른다 싶은 불편함은 지울 수 없다. 걸핏하면 필자는, 필자는 하고 필자 타령하는 것도 어째 좀 묘하고, 쓸데없이 과격한 언사가 꽤 많아 보인다. 독자 여러분, .. _/읽다가 2010.01.25
왕을 참하라 백지원 作, 상, 하 전체 2권. 작가의 다른 책 <조일 전쟁>까지 한 세트라고도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뭐랄까.. 말하고 싶었던 부분을 말해주는 시원함은 좋은데, 그게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걸핏하면 '독자 여러분, 애새끼가 말 안 듣는다고 걱정 마시라' 이런 식이라서. 그리고 상하.. _/읽다가 201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