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2주만 뒤에 가면 학교가 흐드러질텐데 면접오랄지도 모르니까 서류를 빨리 떼어둬야겠어서 30날 이력서 넣고 31날 접수 확인하고 4월이 되자마자 갔다. 그리고 주변 학교들도 가보려고 했는데 위생병원에서 회기 넘어올 때 거의 외대역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아니 너무 오랜만에 가는데 ..

진주시 대안동? 중안동? 쪽에 있는 유명한 찐빵집. 찐빵은 어린이 손바닥만하고 속에 달지 않은 팥이 손톱만큼 들어있고, 이걸 단팥국물에 찍어먹는다. 1인분이 4개 3000원. 어릴 때 먹어본 게 몇 년전에 문득 생각나서 가끔 갈 때마다 도전했지만 문 열기 전, 다 팔고 닫은 후, 노는 날 막 이..

튀김, 떡볶이, 맥주파는 곳. 게 튀김을 특히 좋아한다. 다른 데 잘 없기도 하고. 김말이나 호박 같은 평범한 종류도 무난하다. 밀가루 먹지 마라 초콜렛 사탕 안된다 너는 무조건 잡곡밥에 고기랑 나물반찬이다 라고 의사는 외쳤으나 난 가끔 동행님과 케잌을 먹고 빵을 먹고 아이스크..

7년인가 8년인가 전부터 먹는 집인데 한 번 현금영수증 끊어봤던 사진이 있어서 적어봄. 처음 갔을 땐 음료 파는 냉장고도 없고 메뉴도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조금씩 조금씩 바뀌었다. 햄빼달라고 하면 다른 거 더 넣어주는 배려는 이 집에서도 없지만 김밥이 깔끔해서 김밥먹을 땐 여기..

선유도역 가까이에 김밥집이 어딨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서 당산역까지 갈 시간이 없으면 가끔 여기를 가는데 드디어 맛있는 종류를 알았다. 달걀말이 김밥.ㅋㅋ 일반 김밥을 말아서 거기에 얇은 달걀 지단을 말아서 주는데 맛있다.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닌데 따뜻하니까 맛있다. 다만 지..

당산119센터 옆에서 죠스떡볶이하던 분들이 8월 초에 가게를 고릴라김밥으로 바꾸셨다. 각 가맹점 관리가 어떤지는 우리가 모르는 일이니까 그냥 우리 생각엔ㅎㅎ 아마도 도시락 메뉴가 있다는 점이랑 전체적으로 단가가 더 비싼 점 땜 선택하신건가 싶은데 아무튼 간판상품 크랜베리 치..

경기도 오산? 광명?인가에 있다가 여의도로 이사왔다고 해서 여의도에 일하러 갔다가 마칠 시간 맞춰 갈량이 불러서 다녀옴. (브레드랩은 자꾸만 시간이 안 맞아 헛발길하고, 봉쥬르 치아바타는 폐업했고ㅜ) 그냥 건물에 간판있음. 1층임. 갈량이가 조금 늦게 와서 혼자 앉아있는데 앉자..

경복궁 역 근처에 갔다가, 다른 분께서 김밥 포장해오셔서 먹어봤는데 서울에서 먹은 김밥 중에 맘에 꽉 차는 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대학 때 집 근처에서 사먹던 곳. 외대역 근처ㅎ) 가게 이름 미유 me you. 02-738-4060, 010-5669-8453 기본 김밥에 맛살, 단무지, 우엉조림, 당근, 오이, 달걀부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