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광명?인가에 있다가 여의도로 이사왔다고 해서
여의도에 일하러 갔다가 마칠 시간 맞춰 갈량이 불러서 다녀옴.
(브레드랩은 자꾸만 시간이 안 맞아 헛발길하고, 봉쥬르 치아바타는 폐업했고ㅜ)
그냥 건물에 간판있음. 1층임.
갈량이가 조금 늦게 와서 혼자 앉아있는데
앉자마자부터 내내 일하시는 분들이 참 다정하시구나 느꼈다.
혼자 오셔서 드시는 거라 그렇게 불편해하시느냐, 그러실 것 없다. 천천히 드시라, 고
정말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면서 기본 차림 해주시고.
음식 주실 때도 말씀 다정하시고.
나중에 전화해서 칭찬의 소리 하겠다고 열심히 이름표 보는데 잘 안 보여서+_+
확실친 않지만 이정옥 님? 인 것 같음.ㅋㅋ
물냉, 비냉 하나씩 했는데
면이 뚝뚝 끊어지는 건 물론,
정말 자극없는 맛이라서 완전 마음에 들었다.
갈량이는 먹고 나서 속이 편해서 참 좋더라고 했는데
내가 먹은 물냉은 자기는 너무 심심해서 못 먹겠다고 했음ㅋㅋ
여럿이 가서 수육도 먹고 싶다ㅠ
렉싱턴 호텔 옆이고 순복음 맞은편임.
어버이날 서비스 출동하기 전에 서초동에서 바이나랑 저녁먹는데
고르기 귀찮다고 집 밑 요거프레소, 집 건너편 김밥집 감.ㅋㅋㅋㅋ 어휴ㅋㅋ
그런데 김밥을 시켰더니 채썰어서 말아주셔서 감동!
집 김밥이랑 파는 김밥 차이가 제일 큰 게 조미료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채썬 채소냐 통 채소냐, 얼마나 익히냐 이런 건데
채썰어주는 집 처음 봐서 반했음.
일하시는 분들이 다 우리나라 분들 같은 느낌 느낌에 집 김밥 느낌이 더 많이 들었다.
교대곱창 근처임.
(엊그제 대구에서 간 집도 재료 채썰어주고 햄없이 어묵만 있어서 좋았음! 쫄면 몹시 매움ㄷㄷ)
얼마 전 추울 때 근처에 스타벅스 생겨서
갈량이를 위해서 새벽6시에 일어나서ㅋㅋ
꽁꽁 싸매고 다녀왔다. 아 1월 27일.
기부머그라니 독특할 줄 알았는데 그냥 매장용 컵이랑 비슷한데
갈량이가 갖고 싶어 하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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