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김주영 作, 문이당, 1992. 흑백화면 속의 어렸던 그 시절. 첫 눈에 자전적 성장 소설. 형편이 어려운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는 두 아들과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KBS1 아침 8시 "TV소설" 감으로 매우 적절해 보인다.ㅎㅎ 전체적으로 귀엽다. 특히 삼손이라는 사람이 왠지 어머니에겐 사랑방 손님에다 쫓기는 .. _/읽다가 2008.12.04
파이 이야기 - 그렇다면 좀더 멋진 이야기를 선택하면 되지 않겠는가 파이 이야기(Life Of Pi), Yann Martel 作, 공경희 譯, 작가정신, 2004. 피신 몰리토 파텔. 리처드 파커와 태평양을 표류하다. 성장소설임에도, 어른들에게 더 각광받을 법한 이야기. 1장은 책장 넘기기가 참 힘들다. (내가 힘들 정도라면 알 법하지 않을까^^) 그렇게 느릿느릿 읽으면서 점점 포기하고 싶은 마음.. _/읽다가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