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은평구에 한옥마을이 있다고 해서 읭? 했다. 냅다 네 가지요 하고 쫄래쫄래 따라갔다. 처음 가는 길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좀 막 멀었던 것 같다. 북한산은 멀리서 볼 때도 그랬지만 바로 산자락 아래에서 봐도 수묵화 그 자체다. 한옥마을은 아직 짓고 있는 집이 대부분이고 이미..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커피숍. 전통차 팔고 그런 곳은 아님. 경기전 옆 큰 길로 가다가 길 끝에서 좌회전하면 됨. 우리는 오목대랑 이목대랑 연결하는 오목교 못 가서 차를 놔뒀던지라 차에 가다가 이 집 발견하고 들어가봤다. 아점을 일찍 먹은 터라 저 시간에 갔더니 우리밖에 없었다.ㅋ..

거대하게 봄옷을 두 벌이나 질러주시고는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는데 이게 어디지 내가 어딜 간거지 했다. 남대문로라니 내가 요새 남대문에 걸어 간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했는데.ㅋㅋ 이 날 센터원에 주차해서, 집에 가려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많이~ 걸어서 갔는데 우리 앞에 걸..

양화대교 남단사거리에서 목동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SKT 대리점? 직영점?에서 우회전하면 새마을금고 맞은편에 얼마 전에 생겼다고 한다. 도장 찍는 거 있는데 자꾸 잊어버리고 다닌다. 아메리카노만 사다줘봤는데, 근처 다른 곳하고 비교를 굳이 하자면 노란 두 집이 좀 더 일행 입에 맞..

구 외환은행 바로 뒷쪽. 예엣날에 베니건스 있던 건물 앞에. 명동 다른 쪽에 비해서 조용한 편이라서 좋다. 관광객들이 잘 안 오는 곳인 것 같다. 추천메뉴라고 해서 오레오 밀크티를 한 번 먹어본 뒤로 다음엔 녹차, 우롱차 이런 걸로 먹는다. 오레오 밀크티는 너무 달다..... 모과가 내게 ..

시청에 있는 정동전망대. 모과양이 알려줘서 참 고마웠다. 당절임차가 진하게 나오는 편이라서 얼른 몇 모금 먹고 물을 좀 타야하는데 그게 뭐라고 따뜻한 물을 안 줘서 좀 슬퍼졌다. 추운데 찬 물 먹으라고 하고 흑.ㅋㅋㅋㅋ 덕수궁 바로 앞이다. 다락이라니 이름도 어쩜 일케 귀엽지.ㅎ..

20일에 가서 이렇게 먹고 근데 저 레몬타르트인가는 다시 사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나쁘단 건 아닌데, 돈만큼의 효용은 못 느끼겠다 그 정도. 5일에는 다 먹고 나왔는데 또 커피 사서 갈 거라고 해서 내가 뛰어가서 테이크아웃. 이쯤되면 회원정보 넣을까보다.

먹을 거 두고 사진 찍는 거 싫어하는데 강제로 기다려줬다. 그랬더니 사진 공유 보내줌ㅋ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 것 같다. 막입이라 특별한 느낌은 없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고구마랑 떡은 좀 더 많으면 좋지만 이대로도 잘 먹었음. 물김치 시원하고 좋았다. ..

광장시장이랑 종로4가 지하상가 갈 때에 가는 곳. 종로4가 지하상가 출입구가 바로 앞에 있다. 안은 공간이 4개로 분리된다. 나름 미로같은 구조인데, 공간이 어느 정도 나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처음에 갔을 때는 좀 어색했는데. 직원분들도 방긋방긋 좋으시다. 화장실 아주 깨끗. 와이..

나오겠지 했는데 정말 요즘 왕성한 [먹을 것 앱으로 미리 주문하기] 배스킨 라빈스도 해피포인트 앱에서 할 수 있는데 쓸 일이 없어서 안 하다가 이번에 잘 썼다. 추석 다음날에 다 같이 양재 마린쿡 갔다가, 저녁은 집에서 생일상을 차렸다. 그리고 케잌은 엄마 취향이라고 왠지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