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읽다가

허브를 사랑하나요

hkwu 2009. 1. 30. 14:09

 

허브를 사랑하나요, 김하인 作, 이야기, 2001.

 

아.

갑가아아아압하다.

모터 사이클 타는 사람들한테서 꽤 이야기를 많이 듣고 쓰신 것 까지는 알겠는데.

 

이건 그냥 하이틴 로맨스 소설이었구나. 체질상 맞지 않는다. 아오.

이륜차 광, 퀵 서비스 하는 남자 이헌재와, 실내 조경을 하는 '레드 핸드폰'을 쓰는 여자 윤지수.

 

아무래도, 국화꽃 향기만 좋았던 것인가.

(넓은 마음으로, 『국화꽃 향기  그 두 번째 이야기』까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ㅎ)

 

읽는 내내 거슬리던 표현은, '레드 핸드폰'이다.

'빨간 휴대전화'라고 하면 왜 안되는 건지, 모르겠다. 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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