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두 세 번은 이게 뭐니 그랬는데.
시즌 1부터 보니까 좋잖아....
(맨 처음 본 건 kbs에서 주말 밤에 해준 거였는데, 도나랑 닥터랑 우드 행성에 갔을 때!
Doctor, Dona, Friends!하는 에피소드)
Christopher Eccleston 도 좋고
잭 대위로 나오는 John Barrowman 도 느끼한 게 귀엽고(무려 67년생이라니;)
시즌 2(정확힌 2가 아니지만)의 David Tennant는 표정 엄청 많고 느끼해서 좋아함.ㅎㅎ 장기사 닮기도 했음.
어디서 분명 본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불의 잔에 나왔었구나. KBS 더빙판으로 볼 땐 프랑스인 같았는데.
시즌 1 다 본 후에 내가 제일 처음 본 '닥터'인 Tennant를 검색하니까 10대 닥터역이라고 나오길래
Christopher Eccleston 아역인건가, 시즌 2는 그 전 이야긴가.. 했구만.
닥터 후는 sf지만 한국의 전원일기 같은 거였어.ㅋㅋㅋ 아우!
(날짜는 4시즌까진 KBS2 더빙판 방송일자)
시즌 1 에피소드 13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Christmas Invasion
(재생성된 테닥이 재키 타일러와 미키 스미스를 처음 만나는 내용)
키워드는 'bad wolf'
찰스 디킨스 나온 3화 The Unquiet Dead, 캡틴 잭 하크니스 나온 9+10화 좋아함.
시즌 2 에피소드 13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Runaway Bride (시즌 2 13화 끝 장면에 이어짐. 도나의 예식)
2005.11.18.~2006.07.08
빅토리아 여왕이 나오는 2화 좋아함. 이런 치밀함 사랑합니다~
그리고 4화 벽난로 속 소녀 >_< 테닥이 이거 찍고 아마 이 마드뫄젤하고 연애했다고 하는 듯.ㅎ
3화에선 닥터와 여행을 끝낸 후의 사라 제인 스미스가 k9과 함께 출연. 이중적인 K9의 이름 좋아함.ㅋㅋㅋ
10화에 나오는 앵앵대는 목소리에 체구 작은 여자는 셰익스피어-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주인공.
2012년 30회 런던 올림픽이 나오는 11화... 근데 지금 2012년.........ㅠ
마지막 장면에 웨딩드레스차림의 도나가 등장하고, 이게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이어짐.
시즌 3 에피소드 13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Voyage Of The Damned (카일리 미노그! 나옴)
2006.12.25.~2007.06.30.
이제 마사가 동행자.
2화에서 셰익스피어, 4+5화에 프랭크 역으로 앤드류 가필드,
8+9화에 티모시 라티머 역으로 토마스 생스터,
10+11화에 우는 천사랑 예쁜 캐리 멀리건, 13화에 캡틴 잭 등장.
13화는 어떤 여자 손이 화장터 근처에서 반지같은 걸 줍고
타디스가 타이타닉 호랑 부딪히면서 끝나고,
역시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연결, 도나 할아버지인 윌프레드! 나오심. 귀요미 윌 할부지ㅎㅎ
시즌 4 에피소드 13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부활절 스페셜 등 5편
2008.04.05.~2008.06.05.
동행자는 이제 도나.
1화에서 세상에 회사 이름이 아디포즈 인더스트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날 때 로즈가 나왔다가 바로 공기 속으로 사라지는 게 왠지 찜찜+_+
4화엔 시즌 2 우주탐사 얘기에 나왔던 우드의 고향이 나오고
7화에는 무려 닥터 딸이~(이풔~!), 8화엔 애거서 크리스티! 9화엔 닥터 쏭 등장.
중간 중간 로즈가 모니터에 두 번인가 나오더니 뒤 11화부터 내내 나옴.
12화부턴 토치우드도 사라 제인도.
로즈가 예전만큼 얼굴이 이상하지않다 했는데
이 아가씨가 눈썹을 드디어 새깜장에서 덜 깜장으로 바꿨네.ㅎㅎ
근데 이젠 테닥이 나오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
alon-sy도 이제 못 듣겠네... (프랑스어. go for it)
도나 할아버지 매력 술술 >_<
처음으로 13화가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대한 복선 없이 끝남. 시즌 5 예고는 하지만.ㅋ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5편이나 돼서 크리스마스에 시작해서 새해가 되는 밤에 끝남.
The Next Doctor,
부활절에 벌어지는ㅋㅋ Planet Of The Dead (예쁜 여자 나옴.ㅋㅋ 크리스티나 역 Michelle Ryan),
The Waters Of Mars,
도나 할아버지 윌프레드 나오는 The End Of Time이 part 1, 2.
이건 시작할 때 해리포터 보는 줄 알았음...-_-..
그리고 만화영화로 테닥이 미국간 게 Dream Land.
테닥 인기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 5+1.
시즌 5 에피소드 13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A Christmas Carol (2010)
첫 등장부터 머리가 떡져서 나와서 그런지 이상하던 11대 닥터 맷 스미스.
근데 볼 수록 귀여움ㅋㅋㅋ 하지만 가까이 잡은 화면보면 절대 동안은 아님.
눈썹이 있는 듯 없는 듯해서 늘 그려주고 싶은 얼굴. 꾸러기ㅋㅋㅋ
이제 동행자는 스코틀랜드에서 영국으로 이사온
린드워스의 아멜리아 폰드와 불쌍한 귀요미 로리 윌리엄스ㅠ
1화는 에이미를 만나는 닥터 이야기. 애 참 어지간히 부려먹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그 정도쯤이야.
잘생긴 애인 로리도 나오고 죄수 1호? 0호?가 나옴.
2화는 스타웨일.
3화에 윈스턴 처칠과 파워레인져 달렉.
4,5화에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Iain Glen이 성직자 군인들 대장bishop으로 나옴.
그리고 우는 천사, 닥터 송.
6화는 베니스의 뱀파이어.
7화엔 북 레드워스에 사는 에이미랑 로리 나오는데 얘네집 완전 이상향@_@..
8,9화는 시추공 이야기.호전적인 알레야 만남.
로리가 죽다니 말도 안돼ㅜㅜ
실루리안이랑 1000년 후에 깨어나라고 타협 다 하고 안녕~하고 타디스 타러 오는데
호전파 알레야가 기어와서 무기 발사했다.
이번 에피의 답없는 인물인 아기엄마가 맞을 건데 닥터가 구하고
로리는 닥터를 구하다가 맞았다.
그런데 바로 앞에 또 그 틈이 나타나서, 로리를 삼켰다.
그래서 타디스에 반지만 남기고 로리가 사라졌다. 세상에 없던 것처럼 존재가 사라졌다.
10화 빈센트 반 고흐!!!!! 에이미 나오는 이야기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 배우도 참 잘 골랐다.
11화는 hello, can you plz, hello, i need your help~ 로 시작하는 크레이그 이야기.
12,13화는 판도리카.
알 수 없는 13화-_- 13화는 늘 이상해...
특히 생물학적으로 이상한 부분 투성이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행복하게 끝난 시즌이니까 그러려니 함.ㅋㅋ
닥터 후 자체가 너무 파고 들면 재미없어지니까.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동화. 예쁜데 슬픈 동화.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낸다는데 그게 슬프다니.
누가 말하면서 시작하는데 딱 마이클 갬본 할아버지 목소린 줄 알았다.ㅎㅎ 카즈란 사딕 역.
젊은 카즈란 완전 칼같이 생겼다. 남자다 하는 얼굴.
애비개일 참 예쁘고 노래도 곱다. 하지만 가사가..
when you're alone silence is all around
when you're alone silence is all you see
when you're alone silence is all you'll be
(중략)
when you are here music is all around
when you are near music is all around
open your eyes don't make a sound
let in the shadow let in the shadow
let in the light of your bright shadow
let in the shadow let in the shadow
let in the light of your bright shadow..
시즌 6 에피소드 13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The Doctor, The Widow, and the Wardrobe (2011)
시즌 5 마지막 에피부터 시작해서 시즌 6까지 어찌나 정신이 없는지;
우주복 입은 사람만 나오면 경기날 것 같아.
에이미는 작은 집게핀에 꽂혔는지 시즌 내내 가르마 크게 질러서 집게핀으로 꽂고 다닌다.
1,2에피에서 미국 어디더라 예쁜 호수 앞에서 넷+1+1 이 만나고
닉슨 대통령에게 도와달라고 계속 전화하는 여자아인지 남자아인지 모를 애가 나온다.
2에서 에이미가 fbi 요원이랑 무슨 고아원같은데 갈 때 한 머리가 나중에 풀어지는데 몹시 예쁨.
화이트 칼라에서 커티스 헤이건으로 나오는 Mark Sheppard가 fbi 요원 캔톤 델러웨어.
사일런스 등장. 삐까츄인가 손에서 전기쏴서 사람 죽이고.
미국은 달에 가는데 그 중계에 닥터가 사일런스 죽이는 법을 방송에 끼워넣음ㅋㅋ
임신했다더니 또 아니라고 한 에이미는 고아원에서 사일런스가 잡아가서 마지막에 구해오는데 아 머리 예쁘다.
3에피는 사일렌(배우 Lily Cole)
다운튼 애비의 Hugh Bonneville 이 Henry Avery 선장, 아들 Toby 역에 Oscar Lloyd. 아들 밉상..
에이미는 왜 자꾸 타디스 스캐너에 임신이다/아니다라고 뜰까.
불쌍한 로리. 이번엔 물에 빠져 죽다니-_- 생고생 로리..
4에피는 타임로드와 타디스. 우드 나왔다~
'집'의 농간으로 인간 뇌에 들어간 타디스. 이름을 sexy라고 짓더니
"숲의 유일한 물은 강이다"라고 말함.
5,6에피는 flesh 이야기.
7에피는 demon's run 전쟁. flesh랑 관련되는데, 출연진 다 나옴.
사일렌에 나온 해적들, 바스트라와 실루리언들, 제니, 피부 퍼런 정보상 도리언 말도바, 스트렉스. 코뿔소같이 생긴 그 종족(이름 까먹음), 대니보이(공군ㅋㅋㅋ)까지.
적으로는 메인프레임 교황과 머리없는 수도승, 안대낀 아줌마, 성공회믿는 해병, 사이버맨도 나옴.
바스트라는 잭 더 리퍼를 잡아서 먹고 불려오고,
스트렉스는 4037년 zaruthstra 전투에서 간호병으로 속죄하다가 불려오는데 12살이라고 함.
제니까지 셋은 처음 나오는 것 같은.. 같은..데.. 아닌가. 5시즌부터는 아닌데 그 전에 나왔나.
8에피는 히틀러의 제 3제국의 베를린과 테슬렉타.
어릴 때 로리랑 에이미랑 절친이라던 사고뭉치 멜, 그리고 나중에 리버 송 나옴.
에이미는 중간에 타이즈 혹은 스타킹을 갈아신나 벌겋더니 나중엔 누런 색.
기름칠 한껏한 예쁜 닥터를 볼 수 있다. 높은 모자까지 완전 갖춰입고 나옴.
알고보니 멜로디가 재생성해서 아기가 된 적도 있고,
아마 그래서 자라면서 로리랑 에이미랑 같이 자란 듯.
절친이었는데 늘 무슨 역사 얘기하면 "닥터가 안 도와서 그렇다"하고 버스 훔치고 막 그랬음.
그런데 에이미는 왜 얘 이름을 따서 딸 이름을 지은 거야ㄷㄷ
리버의 립스틱 독으로 닥터가 죽는데
타디스 인터페이스가 그동안의 동행자들 모습을 다 거쳐서 아멜리아 어릴 때로 결정하고는
계속 "당신은 32분 후에 죽습니다" 반복하는 게 웃겼다ㅋㅋ
닥터는 "31분간 멀쩡하다"고 말하라고 하는데 참 닥터같고 오 긍정왕.
리버가 재생성주기가 완전히 안 끝난 상태라서 재생성력 다 닥터에게 주고 마무리.
디몬스런에서 겜마숲의 어린 여자는 죽고, 도리언 말도바도 수도승에게 머리 잘리고,
스트렉스도 죽었다.
9에피 조지는 텐자. 불임 부부의 소원을 알고 뻐꾸기 알처럼 온 외계인이라고ㅎㅎ
9에피는 괴물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하는 조지를 위해 달려간 세 사람.
중간에 닥터가 1000년쯤 전에 내가 너만할 때 읽은 고전이
[작은 세 손타란], [달렉 황제의 새 옷], [백설공주와 둠스데이 일곱 열쇠]라곸ㅋㅋㅋ
끝에 닥터가 두 사람에게 실물로(in the flesh) 만나니 좋다고 하고
이때 깔리는 나무인형들 노래가 '똑딱 똑딱 닥터에게도 시간이 흐른다'
10에피는 여행자 선호도 2위라는 아팔라푸치아 간다더니(1위는 커피숍 행성?)
나이든 에이미가 나온다. 늘 고생하는 로리ㅜㅠ
11에피는 이상한 호텔.
주민들 키 600피트에 그들의 모자가 관광안내소, 열기구를 타는 데라던 라반 스칼라간다더니.
12에피는 크레이그 오웬과 아기 알피, 엄마 소피가 나온다. 친구들을 찾아가서 인사를 하는 닥터.
사이버맨이 따라 나오지만 별 거 없고 핵심은 암흑제왕 스토마게돈!
9에피 이후 계속 나오는 틱톡 어쩌고 하는 노래를 안대아줌마가 또 부른다.
시리즈 종결하는 13에피.
닥터가 live chess도 하고, 디몬스런에 같이 갔던 도리언도 나오고,
실루리언의 그 의사? 박사? 할아저씨가 처칠 황제의 주치의로 나온다.
1에피에서 미국 유타 실렌시오(사일런시오..라고 읽으면 더 팍 와닿을 듯) 호수에서
벌어진 일의 뒷 이야기.
14~15분 즈음 도리언이랑 투닥대다가 어디 요양원같은 데로 닥터가 전화를 했는데
브리가디어 레스브릿지 스튜어트라는 사람이 죽었다고 직원이 말해줬다.
유닛 그 여자분 아빠인가.
닥터가 죽은 1에피의 현실과, 리버의 무기 조작으로 안 죽은 다른 현실이 부딪혀서
모든 시간이 얽히고 시간이 가지 않는 세계.
둘이 친정부모 입회하에 결혼을 하고ㅋㅋ 닥터는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를 외치며
안대아줌마는 에이미가 복수해주고! 엄빠와 딸의 즐거운 시간.
노래가 더 나왔다.
똑딱, 시간은 흐르네. 줄 수 있는 걸 모두 남기고. 똑딱, 시간은 가고 리버를 기다리는 건 감옥.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옷장 패러디같은데 엄마가 참 예쁘다.
클스 스페셜에서 문제 해결은 엄마가 한다.
타임 볼텍스를 다 보게 되는데 그래도 멀쩡하게 돌아온 엄마를 보고
도나 생각이 났다. 닥터랑 합쳐졌기 때문에 닥터를 잊어야했는데
그럼 닥터 머릿속이 타임 볼텍스보다 더 복잡하고 위험한가보다.
시즌 7 part 1 에피소드 5개 + 크리스마스 스페셜 (2012)
닥터의 동행자가 바뀌기 때문에 part 1과 2로 나뉘고, 1 끝나고 한참 쉬다가 2 방영했다.
에이미 얼굴이 많이 달라진 느낌이고 로리도 나이 들었는데
첫 장면에 사진 찍는데 왠지 중2병같고 허세같고 그래서 웃음이 터졌다ㅋㅋㅋ
둘이 화해해서 다행이다.
달렉도 징글징글하고 이런 저런 적들이 많지만
제일 무서운 건 역시 우는 천사ㄷㄷㄷ
you are my impossible girl. run you clever boy, and remember.
멜로디 낳은 그 행성에서 '그들이 에이미한테 뭔 짓을 했는지 불임'이란다.
그래서 둘이 사이가 멀어졌고 이혼한다 그랬다가
달렉 감옥에 가서는 깨닫고 화해함.
이제 로리 안녕, 에이미 안녕~
우는 천사가 뉴욕을 점령한 때에 다들 거기 가서,
멜로디는 손목 부러지고 로리는 과거로 보내지고,
로리를 보낼 수 없는 에이미도 닥터랑 송한테 인사하고는
천사에게서 눈을 떼는 순간 과거로 보내졌다.
다행히 둘이 만났는지 묘지에 둘 이름이 같이 새겨졌지만 이제 볼 수 없다니.
출발할 때 로리 아빠 브라이언이 무사히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ㅜㅠ
ㅋㅋㅋㅋ 테닥 혼인했단 얘길 이제 알았다.
이런 왕감자아저씨.. 무려 그 딸로 나왔던 분이랑!
+ part 2는 동행자가 클라라, 에피소드 8개 + 50주년 스페셜 + 크리스마스 스페셜 (2013)
part 1에도 나왔고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는 빅토리아 시대 런던에 있던 클라라 오스왈드.
어떻게 여기 저기서 나타나서 늘 닥터를 구해주는가- 에 대한 답은 이번 시즌에 나왔다.
에이미부터 동행자가 전형적인 미녀로 바뀐다 싶었는데 클라라 더 예쁘다.
영국 드라마는 전형적인 미녀가 꼭 나오는 게 아니라서 좋은데, 막상 예쁜 여자 나오니 막 좋닼ㅋㅋ
빅토리안 런던에서 가정교사하던 클라라.
'위대한 지성'이라는 중2병 걸린 이상한 애를 막았는데,
얘가 살아남아서 트랜잘로어
제니 죽어서 슬펐다ㅜ 손타란이 살려줘서 신나게 마무리.
6에피 핵심은 i don't know where i am.
예전에 크레이그네 2층에서 도와주세요 하면서 사람 꾀어들이던 그 에피가 얼핏 생각나는 이야기.
7은 시간의 여왕. 노래 좋은데 닥터후 ost도 팔면 꽤 팔린 텐데 mp3으로라도 나오면 좋겠다.
8에 러시아 핵 잠수함장으로 왕좌의 게임의 스타니스 진영 양파기사님 나옴.
그리고 일을 벌이는 몽충이들도 어디서 분명 본 얼굴인데 기억이 안난다.
10 에피는 타디스 안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긴장감 엄청 있었고,
11에피는 1893년 요크셔. 기절 전문 아저씨가 남동생 옵토그램보고 의뢰해서
호모 렙틸리아=실루리안=인 바스트라가
제니 플린트랑 손타란족 스트렉스 데리고 런던에서 수사하러 갔다.
귀염둥이 스트렉스ㅋㅋㅋㅋ
12 에피에 사이버맨 또 나온다. 으휴.
이 에피에서 멧닥의 연기 폭발했다고 생각함.
닥터 동행자랑 얽혀서 따라 여행간 사람들 중에 앤지라는 클라라가 일하는 집 딸
얘가 유일하게 재수없는 인물인 것 같다. 어린 것이 싸가지가 너무 없어요..ㅜ
11월에 나온 50주년 스페셜은 최고ㅠㅠ
작가들은 천재인가.. 이렇게 얘기가 풀릴 수도 있구나.
늘 마음에 짐이던 갈리프레이가 나오고, 에클닥, 테닥, 멧닥 다 나온다!! 으아!
다른 에피보다 이 50주년은 꼭 dvd 갖고 싶단 생각이 든다.
Gallifrey Falls No More.
시간 전쟁때 닥터가 모멘텀(?모멘트? 무기랬는데)으로 달렉과 갈리프레이를 없앴다는데
어떻게 예전 마스터 에피에서 돌아오려고 했는지 이번에 보여줬다.
안이 밖보다 크고, 순간을 얼려넣는 타임로드의 기술로
성공할 지는 알 수 없지만 갈리프레이를 포켓 우주로 얼려놨다고.
늘 시리즈물 보면 하는 생각이지만 닥터 후도 한 20시즌까지 다 써놓은 거 아닐까.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
멧닥 보내는 이야기라서,
갈리프레이, 트랜잘로어, 사일런스, 우는 천사, 달렉, 사이버맨(심지어 나무로 된 것까지)
다 나온다. 아멜리아 집 벽에 있던 그 금까지.
메인프레임 교의 수녀 입에서 언급만 되지만 닥터 송이랑 코바리언 사제단도 나오고.
닥터가 이름을 말해주면 그 틈으로 돌아오려는 갈리프레이를 막으려고
메인프레임이 트랜잘로어를 포위하고 지키고 있다. 돌아오면 전쟁나니까.
그래서 닥터가 거길 지키면서 나이 들어간다.
달렉이 다 이겨서 메인프레임 교까지 장악하고 닥터 내놓으라 난리치니까
이제 닥터 죽게 생겼는데, 따라가려는 클라라를 크리스마스 마을에 있으라고 하면서
"니가 내 마지막 승리가 되게 여기 있어라." 그랬다.
그래서 울던 클라라가 벽 틈에 가서 도와달라 떼를 썼더니
하늘에 벽 틈이 나타나서(그 뒤엔 전에 마스터 나온 다른 에피에 나왔듯 이 우주로 돌아오려는 갈리프레이가 있겠지) 재생성력을 쏴줬닼ㅋㅋㅋㅋㅋ
재생성 사이클 다시 시작이랬으니 앞으로 최소 12시즌 보장ㅋㅋㅋ
타디스 안에서 클라라를 만난 멧닥이 재생성을 하는데
시간의 여왕이 부르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깔리고, 아멜리아가 나타나서 잘 자라고 하자
재생성이 본격화되면서 그가 사라지고 타디스 운전도 할 줄 모르는 카팔닥이 나타났다.
근데 달렉이 메인프레임 장악하기 전에.
위험하다고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클라라를 집으로 두 번 쫓아보냈는데,
몇 백년 만에 다시 왔다가 또 갔다가 또 온 클라라에게
이젠 완전 많이 늙은 닥터가 재생성 얘기를 해줬다.
재생성은 12번 할 수 있고 그래서 총 13명이 있을 수 있는데
클라라가 너 11번 아니야? 했더니 닥터가 중간에 무뚝뚝한 캡틴이 있었다고 대답해서
그럼 12번이니까 한 번 더 할 수 있잖아! 했더니
10번이 지 얼굴이 좋았는지 얼굴 안 바꾸고 1번 썼다고 대답함ㅜ
아우 암튼 그래서 멧닥이 13번이라고 해서 울 뻔 했는데..
캡틴 뭐시기가 카팔디인가 했는데 아닌가보다.
왜 이번 재생성한 얼굴이 카팔디지?
50주년 스페셜에서 존 허트가 재생성한 게 카팔디라고 기억하는게 아닌가.. 다시 봐야겠다ㅎ
part 2 보면서 멧닥이 참 다정하다는 생각을 했다.
감정을 잘 표현하는 느낌. 비쥬도 잘 하고, 잘 안아주고, 추우면 팔 문질러주고 아 다정해.
게다가 막 다치고 아파서 죽게 생겼을 때 재생성하면서 끝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재생성 본 중에 제일 마음에 와 닿는 장면이었다.
"모든 게 사라져, 그치. 니 모든 것도 시간이 가면 거울에 서린 김처럼 사라져.
좀 있음 그가 올 거야. 닥터. 그래, 내가 닥터지. 늘 그럴 거야.
하지만 시간이 변하니 나도 변해야 해.
우리는 모두 변해, 생각해보면 삶의 순간 순간 모두가 다른 사람이지.
괜찮아. 좋은 거야. 계속 앞으로 나가야지.
근데 그러려면 과거를 기억해야해. 난 하나도 잊지 않을 거야. 단 하루도.
맹세코 항상 닥터가 나였을 때를 기억할 거야."
다음 닥터는 카팔디.
시즌 8 (2014)
1에피에 공룡, 바스트라, 제니, 스트렉스 나온다.
그동안 집사 일을 더 많이 배운 스트렉스ㅋㅋㅋㅋㅋ
1층에서 2층 창문 앞에 서있는 클라라한테 신문 던져줄 때, 저급 개그인데 소리내서 웃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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