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고 왔습니다.
연휴인데다 개봉 날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고,
사람이 그 로봇을 조종한다는 익숙한 미래상,
미국이 전 세계,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전 세계를 바꾼다는 오만한 기초 발상,
사고로 잃은 아들과 이후 소원해진 부부,
돈을 따라 자신이 속한 곳을 배반하는 구성원, 알고보니 우리 편,
드러난 것과는 반대의 진실,
허접하게 생긴 이상한 신무기.ㅋㅋㅋㅋ
모두 익숙합니다. 결말까지 익숙해요.ㅎ
(저의 기준에서) 기대했던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은 생각보다 적었고..
다만 써로게이트의 분장과 CG 결과인 피부표현이! 놀라웠어요.ㅋㅋ
브루스 윌리스의 써로게이트는 브루스 윌리스 젊은 모습이라서
그 모습 보니 신기했습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