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얼루어 뷰티 페어 다녀왔어요.
3호선 매봉역에서 했답니다.
2시 입장이었는데 살짝 일찍 들여보내줬고요.
입구에서는 당첨 경로와 이름 확인을 하고,
바나나, 생수, 쿠폰북, 올리브 영 제품(화장솜 2통, juice-beauty의 blemish clearing serum 2 ㎖, cleansing lotion 2㎖*2)이 들어있는 비닐 봉지를 줬어요.
제 봉지에는 CJ 뉴트라 내복용 히알우론산 2정,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라인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이 있었는데,
같이 입장한 분들중에서도 없는 분들은 없었어요.
들어가는 줄인 줄 알고 서서 기다렸던 줄이 알고보니 에스티로더였어요.
대기 중일 때 한쪽 손등에만 ANR(갈색병)을 바르고 잠시 후 목적지점 도착하니
KBS 전현무 아나운서 닮은 남자직원분이 열 올리며 물을 뿌려서 ANR 바르지 않은 쪽과 달리 바른 쪽에 뿌린 물은 옆으로 퍼지면서 흡수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만.
그 시끄러운 곳에서 큰 목소리로 설명을 반복하는 직원분도 피곤하겠고, 오래 기다려야하니 우리들도 피곤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열심히 설명을 하시던데 말이죠, 그냥 줄 서서 쿠폰 주면 샘플만 주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뷰티페어는 화장품에 관심없는 분들은 알지도 못하는 행사입니다.
그런 행사에 응모해서 당첨되고 온 분들이라면, 대부분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서 일정 정도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요.
각 브랜드 매장에 가면 언제든 필요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아, 물론 경우에 따라 나는 설명과 테스트를 원해서 방문했는데 안 해주는, 묘한 직원분들도 계시지요)
해당 브랜드 부스에 머무르는 시간만 늘리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겔랑. 파우치 샘플 하나 주면서 뭐 그리 궁금한 게 많고 시키는 게 많습니까?
이런 행사에선 빠르게 사람을 회전시키는 게 낫습니다.
그래야 공간 적체도 적어지고 참석자들 피로도도 낮아져서 행사 자체 및 참여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지죠.
다음부터는 그냥 바로 바로 샘플 교환하시고, 매장 직원분들은 언제나 설명과 테스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실 수 있게 하시는 게 좋겠어요.
(대충 하고 가면 대충 응대하는 그거나 개선하시라고요)
오래 오래 줄서서 기다리다보니,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간 저도 피곤했는데,
참 많은 녀성분들이 치마에 구두를 신으셨더군요. 엄청 힘드셨을 거예요. @_@
아무튼 결과물은 요렇습니다.
(왼쪽 상단부터 오른쪽으로)
Aveeno stress-relief body wash 59 ㎖, moisturizing body lotion 42 g
Make Up Forever HD primer 1.5 ㎖(#00 neutral), HD foundation 1.5 ㎖(#115 ivory),
사진엔 없지만 교환쿠폰으로 HD primer 펌핑 샘플 5 ㎖
Kiehl's Ultra Facial Cream 7 ㎖ *2(1개는 협찬),
필링 옵션 선택해서 centella recovery skin-salve 5 ㎖, over night biological peel 5 ㎖,
쓸데없는 전화기 닦는 고리, 대기 중에 받은 유판씨 1알,
교환쿠폰으로 매장 들러 바꿔온 epidermal re-texturizing micro-dermabrasion 5㎖ *2
Physiogel lotion 10 ㎖ *2(MFG 0806, exp. 1106), cream 3 ㎖ *2(4개로 보이지만 반쪽은 뻥이므로, MFG 0812, exp. 1012)
숨 37˚ secret programing essence 12 ㎖
Estee Lauder Advanced Night Repair synchronized recovery complex 5㎖ *2 (1개는 (이아)님 수고로^^)
Clarins HydraQuench Intensive Serum Bi-Phase 3 ㎖ *2, 어디 갔는지 안 보이는 body oil *2 (1쌍은 협찬)
RMK Make up Base 2 ㎖ *2, Liquid Foundation 2 ㎖ *2(#102) , Fruit Barrier Cream 5 ㎖*2 (1쌍은 머지..)
Guerlain super aqua-serum 2 ㎖ *2 (1개는 협찬)
Laura Mercier oil-free gel cleanser 11.3 g
설문조사하고 받은 so natural 3종(the pure scent decrease repair foot gel 10 ㎖,
problematic armpit renewing essence 10 ㎖, snow peel bright waterful time to sleep mask 6 ㎖)
Physiogel 민감두피용 샴푸 7㎖*2(MFG 0807, exp. 1107), 건성민감성용 바디샤워 10㎖*2(MFG 0812, exp. 1012),
La Neige Hydra Solution trial kit(essence 10 ㎖, cream 10 ㎖, eye cream 5 ㎖)
(입장할 때 봉지 속의 올리브영 제품과 CJ nutra inner b Hyaluronate 0.3 g *2)
설문조사하고 받은 Dr Jart blue label BB
LUSH catastrophe cosmetic 30 g (블루베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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