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인 법학도 꼬_♪님!
우리의 인연은 시세이도 아넷사와 클라란스 V에센스로 시작되어 키엘 드로잉 페이스트로 꽃을 피웠고ㅋㅋㅋㅋㅋ
스팟에 대한 토론 이후, 검색 꽝 노력 꽝인 내게(포기하고 사는 지라) 검색의 미인님의 스팟 선물이 왔다. 09년 9월 5일.
DHC 상자 열어서 가장 먼저 본 이 편지! 책상에 손 잘 가는 데 끼워놓고 수시로 본다>.<
오 얼굴이랑 똑같이(이래서 내 글씨가 엉망인 거야..) 예쁜 글씨! 폰트로 팔아야 하는 글씨!가 3장 가득~
상자 열었다.
다 꺼내서 세워봄. 뭐 이리 많지ㅠ에스티 미백 라인 샘플부터 화산재 팩에 마스크시트, 초록병 샘플까지..
아휴. 공병까지 챙겨주셨다. 덥석 공병 100개를 지르셨다면서. 예쁘게 포장해주셔서 못 풀고 여적 그대로임.ㅋㅋ
게다가 스패츌러랑 면봉까지 다 챙겨주셔서, 이건 뭐 원스탑 스팟 서비스도 아니고@_@
스팟 김밥의 정체.
아벤느 클리낭스K랑 디아크니알, 라로슈포제 에빠끌라k랑 시카플라스트, DCL 알파베타젤, 더마써클 안티트러블 스팟,
프룻오브어쓰 알로에베라 100% 2통, 마리오 바데스쿠 홍조 완화 크림, 랑콤 라바즈프로.
라바즈프로 써보고 완전 반했으며 (공병 게시물 http://blog.daum.net/hkwithyou/7743404),
디아크니알 덕분에 잘 곪겨서 짰는데 요새 약발이 좀 떨어진 듯 해서 슬프고,
향 걱정하시던 더마써클 제품은 절반쯤 썼는데 전 암렇지도 않았사옵니다.ㅎㅎ
추우니 건조해서 얘네만 쓰긴 좀 그래서 좀 따뜻해지면 각개격파할 거예욧~
가장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바로 이것. 이분의 마음과 글씨. 아아....ㅠㅠㅠㅠ
꼬_♪님 저도 부끄러워서 전화나 문자 몬하겠으요.. 그래서 편지 써서 보냈지요~^^
2009년 연하장 보낸 후에 가장 먼저 답 연락주신 우리 꼬_♪님.
우리 2010년 열심히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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