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왜 이리 퍼주기 대마왕들이 많이 계신지. 어떻게 다 갚으라고ㅠ
암튼 이번엔 조울환자님 편. 늘 닉넴 바꿔달라하는데 말 안 듣는 이싸람아!
09년 8월 13일 맥 상자가 도착.
주인공은 아머 던 것과 공병행사에 대비한 디올 립글 공병, 1+1이라 사셨다며 나누자하시던 마몽드 빅아이 마스카라, 그리고 여러 장 빼곡한 메모.
페샵 컬러투치크 br802, 로트리 립글, 보브 하늘색 스틱 섀도, 슈에무라 클오 샘플들, 아이오페 아쿠아뭐시기 스킨과 로션, 미샤 슈퍼아쿠아 스킨과 로션, 켈리워터 에센스랑 로션 샘플, 일본산 입욕제는 무려 매실향이랑 또 무슨 향.(글자 못 읽음...ㅋ), 그리고 최은경 팩, 많은 타 먹을 거리.
오늘의 역작, 아머 던 공병! 으하하하! 빛 닿지 말라고 필름통에 꽉 끼워서 보내셨다. 아하하하!
이렇게 아머는 두 분이나 샘플을 주셔서(한 분은 슈에무라의 미스 다질러, 바리언니ㅋㅋ)
모든 샘플 소진 후 결국 사는 거다.
그리고 9월 24일에 만났을 때. 카메라 무겁게 들고왔는데 결국 백화점만 돌아서 우리 바깥 구경도 못하구..
(그 날 롯데 영등포 사은품 채칼 완전 대박! 본점 바비 안경낀 남자분껜 그 담번에 가서 제품 구입했답니다요)
그 무거운 가방에서 또 이런 게 나왔다.
아르마니 파우치. 검정에 자석.이면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이오나, 저한테 과연 어울릴까요....ㅠ
소싯적, 커서 '스카프가 어울리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되고 싶었으나 그 나이에도 안될 것이 뻔히 보여서-ㅁ-)
이건 딱 스카프를 보는 기분이다. 뭔가 세련되고 식한 느낌. 나랑 안 어울릴 텐데 버리지 못할.ㅋㅋㅋ 집에서라도 쓸 테다!
속은 비어있긴 커녕 닫히질 않았다.
챙 친구의 인도 여행 후에 하나 써보고 반 년만에 다시 보는 히말라야 립밤(지금 거의 다 써감), 아리따움 헤어 앰플, 슈에무라 클오 샘플,
아이오페 모이스춰래스팅 gwp 3종 샘플(이번 주 들어서 사용 중), 아르마니 플루이드 쉬어 샘플, 크리니크 세안제 샘플.
립밤은 맨소래담 떨어졌는데 도무지 파는 델 못 찾아서 괴로울 때 떡칠로 입술을 달래는데 잘 썼는데,
거의 다 써갈 시점에 실수로 조금만 바르고 잤다가 깨달았다. 아 이 제품은 떡칠용이 아니네.
적당히 바르는 게 보습력이 더 좋다. 아하하하하하하하. 이제 안 나올라 하는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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