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일에 받은 너무 많은 선물.
이게 다 한 분이 주신 것 ㄷㄷㄷ
직접 만드신 바디솝과 여드름용 비누, 스킨, 보습제.
이거 손 떨려서 못 쓰겠다가 다그침에 쓰기 시작했는데,
보습제가 기름 콸콸 쏟아지는 제 얼굴에도 초큼 당기는 거 빼면 완전 좋아요.
비누에선 탁 터지는 시원한 향이 나고(착한 콜라 향이라고 해야할지..)
스킨에서 나는 어성초 향이 증말 증말 좋아효....~
단 하나 단점은, 또 구할 수 없다능 거ㅋㅋㅋㅋㅋㅋ
이거이 또 만들어주신 파우더. 무려 8시간을 체를 때려야 나온다는 전설의 수제품+_+
거기에 금색 은색 펄쌍둥이. 평생 쓸 것 같은 대용량ㅋㅋㅋㅋ
파우더에 섞어 쓰라고 하셨는뎅 난 섞는 거를 어찌 이리 몬하는징-_ㅡ
이 정성과 솜씨에 감히 비견도 할 수 없는 그지같은 발색 확인용 사진 어쩐담.
엔터식스에 아리따움이 있어서.ㅋㅋ
마침 얘기하다가 말 나온 김에 사러간 집게 핀. 왠만한 삽 같음. 푸하~
이거 사려구 언니랑 얼마나 돌아다녔는지@_@
결국 다른 데서 헤맨 건 무효했고 엔터식스 레스모어에서 건졌다.
재미진 것은 이거이 똑같은 디자인이면서 220까지는 아동화, 225부턴 성인화라는 것과
그래서 가격도 만원 정도 차이난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엔터식스 좋아~ 이건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