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읽다가

Fruits Basket, フル-ツバスケット, 2001

hkwu 2010. 7. 22. 19:15

난 확실히 추억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해..

 

설령 그것이 슬픈 추억일지라도,

날 아프게 할 뿐인 추억일지라도,

차라리 잊어 버리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는 추억일지라도..

확실히 짊어진 채로 도망치지 않고 노력하면..

 

노력한다면 언젠가..

언젠가 그런 추억에 지지 않는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으니까..

믿고 싶으니까..

잊어도 되는 추억 같은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싶으니까..

 

어떤 추억이든 확실히 이 가슴에 품고서 믿으며 살고 싶어..

 

 

 

 
좋아하는 만화.(책으로 말고, 움직이는 걸로ㅋ) 변신 노출 장면만 빼고.ㅋ
후르츠 바스켓이 뭔지 나올 땐 참 충격이었다. 그따위를 놀이라고..ㄷㄷ
 
아빠는 기억도 안나고, 엄마는 사고로 돌아가시고 혼자가 됐지만
사람 복 있는(?) 여자 주인공, 사랑받으면서 잘 지내니까.ㅎ
텐트 생활을 시작하게 될 때 할아버지께서 어떤 것도 못 해주시는 걸 보면서
참 기분이 거시기했다. 며느리 눈치보는 할아버지...ㅠㅠㅠ
암튼 안테나 아가씨가 챰 맘에 든다고! 친구하고픈 유형의 여자사람임.
주제곡 다운받고 싶은데 서비스를 안한다....ㄱ- 좀 해달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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