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속에 담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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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속에 담긴 편지

저자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출판사

출판사 | 1998-06-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던 육상선수에서 소설가로변신한 작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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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Sparks 지음, 이창식 옮김, 동방미디어, 1998

 

꾸지 못한 사학도의 꿈을 방에서 이루고 있는 요즘,ㅋㅋ

오늘은 꿈지럭 꿈지럭 깨알같이 적어놓은 메모를 많이 발굴했다.

(불과 5, 6년 전에 적은 건데, 지금은 이렇게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못 쓰겠다; 윽..)

아, 봉투 속에 담긴 구권 64000원과 구두 상품권도.

봉투 속 돈은 분명.. 차마 못 쓰겠어서 담아둔 걸텐데

대략은 알겠지만 정확한 이유를 기억할 수가 없다.

이렇게 잘 잊으면서, 왜 어떤 건 잊고 싶은데 안 잊어지냐고.

 

A4지에 호두는 어디서 살까 고민했던 흔적에다

니콜라스 스파크스, 8명의 여인들, 이런 것 적혀있었다.

ㅋㅋㅋㅋㅋ

 

이런 책이야 뭐, 오글레임 절정이지만

그래도 보고 따뜻한 마음 받는 거지 뭐.

이 분 책은 영화도 만들어진 게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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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의 영혼이 생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찾아온다는 얘긴 가끔 들은 적 있지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언제나 제 곁에 머무르실 것이라고 나는 믿어요. 제가 바다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땐, 그건 당신의 속삼임일 거예요. 시원한 바람이 제 뺨을 어루만지고 지나갈 때는, 그건 당신의 영혼이 지나가는 것이겠죠. 누가 제 인생 속으로 들어오더라도 당신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아요. 영원히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