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_-때문에 다니기 시작한 한의원.
전에 지금은 이사간 동네 언니 보니까
ㅅㄷㅁ...은 안내도 없이 무조건 하루분 한약을 주면서
한 번 진료에 2만원을 받았다 그래서
거기빼고 걸어다닐만한 반경 0.5킬로 내 한의원 중
피부 전문, 비만 관리 전문 제외하고
남은 곳 중에 무작정 찍어서 선택.ㅋㅋㅋㅋㅋ
그런데 나의 선택은 역시ㅋㅋㅋ
금침을 놓고, 거기에 손으로 빚는 뜸을 불 붙여주는데
몸 다 풀린 건 당연하고 (아직 왼쪽 목은 남았지만;)
얼굴이 뒤집히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사고난 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곪는 여드름 나지 않다니 >_<
풀메 상태에서 흙탕물에 완전히 빠지고는 이틀 동안 씻지를 못했으니
평소 가락대로라면 미친 듯이 뒤집혔을 일인데,
항생제도 안 먹고 항염제도 안 먹는데 우째 멀쩡했을까 생각해봤다.
결론은
초반은 AP TR, 후반은 원장님 침의 위력 @_@
변수가 이것뿐이야....
아. 아픈 거 낫는 건 좋은데, 아쉽기도 한 이상한 마음이ㅋㅋㅋ
훤칠한 원장님과 예쁜 간호사 샘 두 분 계심☞☜
13시~14시가 점심시간, 목요일은 오전진료만, 토요일은 16시까지, 일요일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