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텀블러를 락앤락에서 만든단 걸 갈량이가 알려준 뒤에
그럼 락앤락 좋아하니까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색으로 언제쯤은 사야지 했다.
그 언제쯤이 작년 가을.ㅋ
분명 큰 마트에서 팔았는데! 왜 내가 사려고 하니까 마트에서 다 빠졌는지@_@
한동안 여러 지역 여러 종류 마트 돌아봐도 없길래 결국 감기몰에서 주문;
컵 홀더 자리를 재어보니 생각보다 꽤 크길래
기왕 사는 거 큰 걸 사겠다면서 350㎖로 두 개를 샀다.
지금 생각하니- 하나는 250이나 300㎖으로 살 걸 그랬다 싶지만.
원래 봤던 예쁜 색을 원했으나 없어서ㅋ 황토색에 파란색.
플라스틱 텀블러를 안 사고 일부러 스테인레스 텀블러를 골라도 이 부분은 어찌할 수가 없나보다. 뚜껑.
100% 스테인레스는.. 안 되는 걸까. 결착 부분에 실리콘 쓰는 거야 뭐 그럴 수 밖에 없지만..
미리 우려서 담아다니니 차 거름망은 내겐 별 소용이 없어서 늘 빼놓고 다니고,
플라스틱 싫어서 대부분 뚜껑을 전부 열고 마시고 있다.ㅋㅋㅋ
뚜껑 부분을 설거지용 칫솔로 일일이 닦아주는 게 초큼 귀찮긴 하지만;
귀찮다고 대충 닦기 시작하면 일이 커지니까-ㅎㅎ
돈 낭비다 싶더라도 다음엔 좀 예쁜 파스텔톤으로 써보고 싶다.
근데 이거 튼튼해서 천년만년 쓸 듯.ㅋㅋㅋ
아침에 물 팔팔 끓여서 담아서 나오면 저녁 먹은 뒤에도 따뜻하다.
곧 여름이니 보냉 능력도 확인할 수 있겠지만.
근데 씻다가 1m 정도 높이에서 타일바닥에 떨어뜨렸더니 약간 찌그러졌다-_-
사고 후에 몸이 꽤 굳어버려서,
겸사 겸사 헬스 등록을 했다.
담당 트레이너님은
"회원님은 운동하시는 게 아니라 재활"이라
진지돋고.ㅋ
병원다니고 수습하느라 정신없다보니
실내용 운동화가 필요하단 걸 깜박해서,
급하게 몇 시간만에 검색하고 주문.
물론 검색 바보인 나는 도움을 받았다.
당연히, 고를 수가 없다.
사이즈 있으면 닥치고 사는거지.
이온 어쩌고 하는 설명이
좀 불안했지만
가격이 싼 데다
210이 있어서 후다닥했더니
하루 지나서 배송이 와서,
받자마자 바로 신었다.
웬 건전지가 들어있지 했는데
밑창 아래로
녹색 건전지같은 저걸 끼우고
그 위에 밑창을 넣고 신는 거였다.
키즈용인데다
모양도 꼭 벨크로같이 만들어놓고선
윗 부분이 벨크로가 아니라는
그런 반전이 있고,
그래서 신고 벗기가
편하진 않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엔 구두 주걱을-_- 썼는데
(지금도 헬스가방에 들었음ㅋㅋ)
한 달쯤 지나고 나니
요령이 붙은 건지
신발이 늘어난건지ㅋㅋㅋㅋㅋ
신고 벗는데 손만 쓰고 있어서
별로 불편하다는 생각은
이제 안 든다.
상자에 붙은 설명을 보니 개인용 전기 자극기라고 하고, 의료기기라고 하는데
넉 달이 지나도 근육이 덜 뭉친다는 건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너님은 "회원님이 그걸 느끼실 만큼 운동을 안 하시잖아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마음에 듬미다.
좀 덜 투박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있다는 데에 감사할 따름ㅠ
내 눈엔 투박한데 남들은 귀엽다고 다들 예뻐하는 디자인의 반전도 있숑-
휴대용 고데기. 엘리제 elysee 제품. 110V 사용 가능. 한국 생산!
- 몸체 : 60g(?107g?), 크기 150*20*29.5 ㎜ (코드 무게 1.8g)
- 열판 : 크기 62*16 ㎜, 최대온도 374F(190℃), 세라믹 코팅
광림전산, 경기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 147-3, 031-298-5512
트렁크에 넣어놓을 여행용이 필요해서 적당히 찾아보고 샀다.
드라이어를 작은 걸 사기는 어려운 것 같아서 고데기로 말리겠다는 심산으로.ㅋㅋㅋ
열이 나는 거니까 중국산을 사기는 싫고, 코드가 분리되지 않으면 귀찮으니까.
희류양에게 추천받은 건 (사진으론) 이것보다 좀 더 예뻐보였는데
그건 가성비 납득 안되는 가격인데다 아무 쇼핑몰에서나 팔지도 않아서 h몰에서 덥석~
1년에 두 세번? 어쩌다 한 번씩 여행용으로 쓰는데 아직은 단점은 모르겠다.
가끔 쓰는데다, 앞머리에만 쓰니까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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