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
- 정보
- ABC | 시 분 | 2005-03-27 ~ 2005-05-22
- 출연
- 엘렌 폼페오, 샌드라 오, 캐서린 헤이글, 패트릭 뎀시, 티알 나이트
- 소개
- 메레디스 그레이의 첫 출근. 전날 바에서 만난 남자를 얼떨결에 집에 데려와 함께 밤을 지샌 메레디스는 일어나자마자 창피함에 어...
글쓴이 평점
시즌 1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
대체 알 수가 없는 세상이긴 하지만
메러디스는 참 이상하게 걷긴 하지만
데릭은 ㄱㄹ충ㅇ내ㅗㄹ나쁜 놈이고 머리는 떡이 진 것 같지만
이 장면은 좋아한다.
마지막인 9화에서, 넌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니까
자기 땅에 캠핑카 놓고 산다고 데려간 데릭에게, 손 내미는 메러디스.
하지만 너 이 자식 나쁜 자식;;
크리스티나가 3화에서
"I'm not a people-person"이라고 하는 게 인상적인 이유는
시즌 2 1화에 대구를 이루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혼자 생각함.
I'm not a people-person.
(1*3)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2
- 정보
- ABC | 시 분 | 2005-03-27 ~ 2005-05-22
- 출연
- 엘렌 폼페오, 패트릭 뎀시, 샌드라 오, 티알 나이트, 캐서린 헤이글
- 소개
- 데릭에게 아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은 메레디스는 병원 건너편 조의 바에 가서 술을 마신다. 뒤이어 들어온 조지와 크...
글쓴이 평점
시즌 1 몇 화 안 봐서 알았다.
이건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라, 메디컬 드라마의 탈을 쓴 연애물이라는 걸.
정말 제목은 아마 grey's night...?ㅋ 병원에서 잠자리하는 드라마.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가 없을만큼 난잡한데 아주 단체로 쿨병에 걸렸나.
나치 베일리빼고는 정상인이 없는 것 같다.
시즌 1 9화가 에디슨 등장하면서 끝났으니 메러디스의 수난(?)화부터 시작.
1화에서 병원 앞 바 사장이 입원해서, 대단한 미국식 의보의 문제점을 보여주지효-..
그리고 메러디스가 크리스티나에게
"I'm your person."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이 막장 덩쿨 드라마를 좋아한다.
크리스티나 주변엔 'person'이라는 말이 돌고 있는 것 같다.
26화 초반에 먼저 잠들었다고 삐진 버크에게
일이 많아서 피곤했던 거라고 설명하면서 당신처럼 나도 사람이기 전에 의사라고 하는데
버크가 정색하면서 자긴 아니라고 그런다.ㅋㅋㅋㅋㅋ
"I'm a surgeon first, just like you."
"No, not just like me, I am a person, first."
19화 시작할 때 크리스티나랑 버크랑 노는 것도 귀엽고.ㅋㅋㅋㅋ
근데 5화랑 18화는 쪼끔 마음이 아픈 게,
셰퍼드는 나쁜 놈인 것이 분명하고 이 상황은 다 저 놈 탓인데
그래도 모르고 말린 메러디스가 불쌍하잖아;
5화에서 메러디스가 애원하는 장면이랑
18화에서 셰퍼드가 폭발 옆에 있었던 메러디스
괜찮나 보러왔다가 나누는 대화는 좀 더.. 그래.
특히 5화에선,
왜 "me or her"가 아니라
"her or me"라고 해야했을까 생각하면, 더 그래.
6화에서 기차사고로 죽은 보니가 약혼자 대니에게 남긴 말을
하필 셰퍼드에게 부탁하고, 그걸 몇 발치 떨어져서 메러디스가 보는 것도 초큼.
"She wanted you to know that if love were enough, that she'd still be here with you."
근데 딱 여기까지만 아주 조금 불쌍하지
이 뒤는-_-...
24화는 최악임. 방송국이 파업이라도 했던건지 한 화 내내 지난 줄거리질-_-
M: I'm your person.
(2*1)
M:
I lied. I'm not out of this relationship. I'm in. I'm so in.
It's humiliating because here I am begging. Shut up. Ok, here it is.
Your choice, is simple. Her or me.
And I'm sure she's really great.
But Derek, I love you, in a really really big.
Pretend like your tasting music,
let you eat the last piece of cheese cake,
hold the radio over my head outside of your window,
unfortunately, way that make me hate you, love you.
So, pick me. choose me. Love me.
(2*5)
M:
I can't. I can't remember our last kiss.
All I can think about was I'm gonna die today
and I can't remember out last kiss,
which is pathetic,
but last time we're together and happy, I want to be able to remember that.
and I can't, Derek. I can't remember it.
S:
I'm glad you didn't die today.
It was a thursday morning.
You were wearing that ratty little dartmouth t-shirt you look so good in.
The one with the hole in the back of the neck.
You just washed your hair, and you smelled like some kind of.. flower.
I was running late for surgery and you said you were gonna see me later.
Then you leaned into me, you put your hand on my chest, and then you kissed me, soft.
It was quick, kinda like a habit,
you know, like we'd do it everyday for the rest of our lives.
You went back to reading your newspaper and I went to work.
That was the last time we kissed.
M:
Lavender.
My hair smelled like lavender from my conditioner.
D: She wanted you to know. That if love were enough, that she'd still be here with you.
(2*6, 기차사고로 죽은 보니가 쉐퍼드 통해서 약혼자에게 남긴 말)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3
- 정보
- ABC | 시 분 | 2006-09-21 ~ 2007-05-17
- 출연
- 엘렌 폼페오, 패트릭 뎀시, 샌드라 오, 티알 나이트, 캐서린 헤이글
- 소개
- 그레이스 아나토미는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과 보통사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사들의 몸부림이 한데 엮...
글쓴이 평점
별점 1개 올려놓은 건 셰퍼드가 이혼했기 때문이다. 나쁜 놈..
근데 메러디스가 하는 짓이 이상해서 도로 1개 뺐더니 똑같아졌네.ㅋㅋㅋ
15화에 페리랑 화물선이랑 충돌사고가 나서 난리가 나는데,
메러디스가 애를 보면서 환자 보다가 환자가 경련 발작같은 걸 해서 물에 빠진다.
근데 처음엔 바둥대다가 포기해버리는 메러디스도 이상하고.
아무리 사고가 났다고 해도, 아무리 어린이라고 해도,
그걸 다 보고도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는 이 여자애를 그냥 확 후려치고 싶은 건 내가 나쁜 걸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으란 말이다...... 어리나 늙으나 하여간.
그 난리통에서 환자 보면서도 메러디스 찾아내서 건져온 셰퍼드는 대단해서.. 안 싫어지려고 해-_-
근데 이 참에 찌찔한 태처 그레이를 보면 짜증이 확확확.
아 진짜 왜 메러디스 엄마 엘리스가 떠났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니까.
자기 부인 죽은 게 어째서 메러디스 탓인지,
무슨 걸음마 아기도 아니고 정말 철도 책임감도 사회성도 없고 이기적이다.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4
- 정보
- ABC | 목 21시 00분 | 2007-09-27 ~ 2008-05-22
- 출연
- 엘렌 폼페오, 샌드라 오, 캐서린 헤이글, 패트릭 뎀시, 티알 나이트
- 소개
- 시애틀에 위치한 그레이스 병원에 들어오게 된 인턴들이 의사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다룬 드라마이다. 인턴 시험에 떨어진 조지는 ...
글쓴이 평점
2화보면 알렉스는 위험할 때 참 잘 알아내고 잘 대처하는 것 같다.
그 외 나머지는 별로인 시즌.
메러디스-셰퍼드,조지-이지,알렉스-레베카(혹은 에바).. 암튼 다 별로야.
근데 에디슨 몽고메리는 볼 수록 매력있음 >_<
마지막 17화의 그런 이벤트는 현실적으로 걔 혼자 그 시간에 준비할 순 없긴 하지만 꽤 마음에 듬...-_-..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5
- 정보
- ABC | 목 21시 00분 | 2008-09-25 ~ 2009-05-14
- 출연
- 엘렌 폼페오, 샌드라 오, 캐서린 헤이글, 패트릭 뎀시, 티알 나이트
- 소개
- 의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인턴들과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의사들의 일과 사랑.
글쓴이 평점
불쌍한 웨버 과장님.. 병원이 난리판이다. (원장은 따로 있을텐데 이 드라마 보고 있자면 SGH는 외과병원같음.ㅋ)
이지는 내내 귀신을 보는데 24화 중에 17화에 가서야 그 원인을 알려줘서, 이게 시즌 5에 대한 짜증의 99%를 차지..
19화의 엘리베이터 청혼은 물리적인 준비보다는,
그 모든 걸 기억하는 셰퍼드때문에 부럽다.
하긴 전에 이혼안한다고 했을 때도 마지막 키스 기억한다고 쭉 읊어주고 그랬지;
19화에선 알렉스가 "people are better than no people"이라고 한다.
내게 그레이 아나토미는 늘 'people'과 'my people'이야ㅎㅎ
21화보다가 셰퍼드가 머리 깎은 걸 깨달음. 더 예뻐지심. 면도만 잊지 않는다면야.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6
- 정보
- ABC | 목 21시 00분 | 2009-09-24 ~ 2010-05-20
- 출연
- 엘렌 폼페오, 샌드라 오, 캐서린 헤이글, 저스틴 챔버스, 패트릭 뎀시
- 소개
- 시애틀에 위치한 그레이스 병원에 들어오게 된 인턴들이 의사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다룬 드라마이다.
글쓴이 평점
시즌6 7화는 특이하게 메러디스가 아니라 셰퍼드가 내내 말한다.
메러디스의 독백이 GA 매력의 꽤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간만에 남자 목소리도 괜찮았다.ㅋㅋ
13화, 24화도 셰퍼드, 15화는 웨버 과장, 18화는 오웬 헌트.
18화는 오웬이 일할 상태가 아니라는 것만 보여주는 짜증나는 얘기였고
23화, 24화는 저 놈의 나라도 별 수 없다는 걸 확인해주는 더 짜증나는 얘기다.
자기 부인이 DNR에 서명해서 그렇게 된 걸 왜 의사탓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사람을 죽이고 죽일까.
물론 우리 나라 의사들처럼 코가 천장에 붙은 걸 우리 눈 높이로 내리려면
그럴 필요가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_- 슈퍼에서 총을 판다는 게 바로 문제야.
불쌍한 셰퍼드.
그리고 아무리 drama is dramatic 할 수 밖에 없다고 해도 꼭 이런 상황으로 만들어서
'선택'하는 걸 보여줘야겠냐고, 이 제작진들아.
메러디스가 많이 성장해서 좋았는데ㅡ_ㅡ..
이 여성은 여전히 너무 겁이 없다..
'꼭 이런 사람 있다'는 Avril Kepner. 진짜 가지 가지 한다.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7
- 정보
- ABC | 목 21시 00분 | 2010-09-23 ~ 2011-05-19
- 출연
- 엘렌 폼페오, 샌드라 오, 캐서린 헤이글, 패트릭 뎀시, 찬드라 윌슨
- 소개
- 시애틀에 위치한 그레이스 병원에 들어오게 된 인턴들이 의사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다룬 드라마이다.
글쓴이 평점
6화는 다큐 드립이지만 귀엽긴 했고,
14화의 태처의 어린 애인은 토치우드 최근 시즌 Miracle Day에 나왔던 예쁜 미국 cia 요원! Alexa Havins.
18화는 대망의 뮤지컬 -_-....
캘리 혼자 그럴 때야 워낙 사후세계 좋아하는 GA 작가들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수술하다 말고 노래부르는 오웬이나... 막장이다. 하지만 에디슨 나온 건 좋았음!
끝낼 때가 이미 지난 드라마인데 너무 힘겹게 끌고 가는 느낌임.
머시웨스트 합병할 때 바로 해고된 사고뭉치는 의외로 계속 출연하(며 예상 그대로 점점 성장하)고,
잘 있던 숏컷 눈 큰 아가씨는 비명횡사해버리는 반전. 이지는 어디서 뭐하나..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8
- 정보
- ABC | 목 21시 00분 | 2011-09-22 ~ 2012-05-17
- 출연
- 저스틴 챔버스, 사라 드류, 제시카 캡쇼, 사라 라미레즈, 샌드라 오
- 소개
- 시애틀에 위치한 그레이스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글쓴이 평점
4화는 남자들 여럿이 내레이션, 13화는 메러디스가 다른 버젼의 인생을 꿈꿔서 사람을 웃겨줌.ㅋㅋㅋㅋㅋㅋㅋ
21화 마무리중 궁금한 건 카렙 뿐.
아. 알렉산드라 양... 제발 입을 열고 말을 해요. 대체 몇 시즌째 그러고 찌질대는 거예요!
그러는 동안 멋졌던 마크 슬론이 늙고 있어....ㄱ-
막장 그아에서 가장 짜증이 터지는 시즌8. 지옥에서 온 살육왕 숀다 여사...
와 진짜... 초반에 돌려사귀기&잠자리하기로 학 떼게 만들더니
조금 다른 쪽으로 임모작가 저리 가라할 정도. 재난 드라마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가.
작작 좀 해라.... 사랑스런 렉시, 정신차린 슬론이 행복해야하는데.
9시즌 기억이 없고
10시즌도 기억이 없으려고 하지만 없을 수가 없는 게, 크리스티나 양이 떠나서.
하도 스포가 많아서 알고 봤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근데 아무래도.. 시즌 8에서 마무리했어야.... 숀다 여사 집착을 좀 버려요.
매튜가 사라지니 정상인이 하나 또 줄었네.
오웬 헌트랑 계속 오락가락 하길래 남을 거냐 말거냐 했는데.
갑툭튀 닥터 버크-_-가 나타나서
응 어떤 아저씨를 만났는데 겁나게 부자여서 여기 만들어줬쪙,
그리고 난 부인도(의사) 있고 아이도 있지롱! (이게 제일 황당함 미친;;)
그런데 난 이제 전업으로 헌신한 부인한테 집중하고 싶은데 니가 여기 와서 운영해라,
이런다.
그리고 크리스티나는 떠나고.
메러디스랑 전화하면서 헤어지는 그 장면은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지난 시즌 다시 보다가 생각난 뭉클했던 장면이 있는데,
캘리오피 토레스의 아부지 카를로스 토레스.
부모는 자식이 옳은 길을 가도록 도와야한다고. 옆에서 보살피고 지혜를 주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도와야한다고. 그런데 다 커서 어른이 되면 부모가 어쩔 수가 없다고.
그러면 그 때부터 부모는 밑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혹시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서 떨어지거나, 슬퍼서 좌절했을 때, 기다리고 있던 부모가 자식을 안전하게 받아준다고.
니가 무슨 선택을 하더라도 아빠가 그 끝에서 너를 기다리니까 괜찮다고 말씀해주셨다.
아마도 조지랑 이혼하느냐 마느냐 할 때인 것 같은데 워낙 긴 드라마라 다시 찾긴 힘들지만
언젠가 다시 보면 좋겠다. 아부지 멋있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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