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
내용이 가볍지 않을 거란 기대 + 배우 보고 기대 = 보러감
그러나 괜히 시간 낭비함.
제 정신이 아닌 노예제 자체를 분석은 할 수 있어도 어차피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렇지 참 뜬금없는 주인님들의 지랄은.. 허허. 특히 패스벤더의 에드윈 엡스.
쟤네는 부부가 다 상급 미친 자.
브래드 피트는 유일하게 등장하는 정상인이지만
음. 브래드 피트의 베스가 행동하는 이유는 지금 볼 땐 당연한 거지만
그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는 좀 위험해보이는데
노섭을 방해하고 배신하는 사람은 보다 길게 보여줘놓고)
베스의 움직임은 너무 짧게 처리해서 의아했다.
아 그냥 이 영화의 문제는
이젠 너무 진부하게 느껴지는 그냥 그 실상 외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
참고 계속 본 이유는
조금만 더 실황을 보여준 다음에는
이 사건에 대해서 사회는 어떻게 반응했는가 혹은
이후 소송은 어떻게 진행됐는가, 솔로몬 노섭은 어떻게 인생으로 돌아갔는가를
조금이라도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기대한 저 부분은 전부 몇 줄 자막으로 끝났고
그나마 그 자막도 나한텐 전혀 충분하지 않았다.
주인공 솔로몬 노섭으로 나오는 치에텔 에지홉은 러브 액츄얼리에 나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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