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잡순 호프먼 아저씨와 샌들러 아저씨와 부세미 아저씨를 보는 즐거움.
주인공의 친구로 Dan Stevens도 나온다. 매튜.. 왜 그래갖고 어휴. (다운튼 애비 큰 딸 남편임)
그렇지만 이야기를 잘 만들었거나 아주 흥미롭거나 그런 건 아니다.
특히 '내가 저 사람 행세를 했을 때의 위험'에 대한 성찰이 전혀 없다.
친구 구두 신고 친구 껍데기를 하고 바에서 여자를 만나고 동거하는 애인을 보고.
이리 저리 귀엽게 흘러가다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지만 뭔가 아쉽다.
차라리 더 아기자기 완전 동화같거나 아니면 좀 거대한 일을 벌렸으면 안되는 것인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