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꺄르르르륽 이런 게 있을 것만 같았다. 검색력 0인데도 무식하게 찾아본 보람이 있다. 비닐느낌 천 두 겹 사이에 겔(젤)이 들어있고 전자렌지 돌리면 그 겔이 열을 받아서 10분 안팎으로 따뜻하게 유지된다. 나는 이것을 빨기 싫기 때문에 꼭 비닐 헤어캡을 쓰고 하고 있는데 갈량이는 ..

태평양 포인트로 샴푸를 샀지만 여름용이니까 이번엔 내가 원하는 걸로 2가지. 엘지생건 오가니스트 내츄럴 발효초 샴푸 1ℓ, 오리엔탈 리엔 자윤 서향 샴푸 0.5ℓ 3개. 더 페이스샵 프레시안 빅마스카라까지. 3월 28일 추가. 오가니스트는 7명 중 2명에게 각각 두피가 갑갑한 느낌, 비듬 생..

2010년 백화점 식품관에서 발견한 피토스토리. 꾸준히 쓰고 있다. 늘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고 호기심은 끝이 없으므로 다른 것 찔끔찔끔 써보는데, 결국 그건 별로라고 피토스토리로 회귀한다.ㅋㅋㅋ 늪 두피는 (얼굴따라) 지성이고, 모발은 곱슬기가 심해서 그런지 푸석푸석 건조해서 ..

2회 사용 후 소감> 쿨팁이 쿨팁이라고 만든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왤케 뜨거워요ㅠ 귀 앞쪽=볼 바깥도 데이고 손도 데이고 엉엉... 초보 주제에 너무 굵은 것을 한 것이 잘못인 것 같은데 열심히 말아도 다 말고 나면 처음 만 컬이 사라짐.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죠ㅋㅋㅋ 모로칸 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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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일에 선물로 요청해서 인증사진 찍은 겈ㅋㅋㅋ 머리카락 보이라고 효과에서 선명하게 하는 것 끝까지 넣음. 그리고 또 작년 6월 어느 날 임뉴가 어느 날 니 선물 생각하기 너무 어려우니 불러라- 해서 탱글 티저. 부산옴마 생각하며 호피로. 쓰면서 느끼는 건 1. 젖은 머리에 써..

서울사는 사람이 시카고 사는 사람의 안내로 동대문역 동대문 종합상가 A,B동을 갔다. 매 여름마다 가서 머리띠를 5,6개씩 사간다면서 척척 앞서 가는데 이 상황이ㅋㅋㅋㅋㅋ 메리어트 지나서 바로 들어가니까 편했다. 예전에 커튼 사러 왔을 땐 참 많이 헤맸던 것 같은데. 여기 저기 1시간..

작년 여름에 개봉해서 쓰던 태평양 동백 헤어오일이 변질된 것 같다. 원래는 이게 기름이어도 막상 손에 안 묻히고 제형만 볼 땐 맑은 물 같고 찰랑찰랑 하는데 한 달쯤 전부터 안에 아지랑이같기도 하고 곰팡이같기도 한 게 생겼다. 희게 뭔가가 일렁인다. 난방 안하는 거실에 놓고 쓰는 ..

몇 줄짜리 일기 하나 더. 자연머리 의정부점. 양주펜션갔다가 쵕과 같이 서울 오면서 의정부 들르니까 시내가서 머리를 깎고 왔다. 이게 2010년 5월 22일이네. 집 치우다가 영수증을 며칠 전에 발견했는데 그 때 그 남자분 말씀도 좋으시고 머리도 적당히 잘 다듬어주셔서 좋았다. 너무 ..

이게 아마 08년 말인가에 주문했던 것 같은데 지난 주에 개봉했다. 쓰기도 전에 하나 더 쟁이려고 한참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절품이 확실한 듯. 왜 안 팔지? 왜 왜 왜? 이걸로 머리 감고 나서 들어가면 향이 정말 좋은데. 흐응. 에센스는 진작에 꺼내서 쓰고 공병이 되었지만 에센스도 안 팔고. 흠. 미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