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바르기

[스크랩] [쥴리크 제니스웰 이니스프리] 피지 파우더 저렴이 3총사 - 여름엔 아넷사도 포기한 내 얼굴, 겨울에도 여전히 피지를 때려 잡아야만 한다면

hkwu 2008. 11. 6. 15:11

* [한글]에서 폰트 10으로 6페이지 꽉 채운 글이라^^; 스압 있을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귤이예요.

디카 가출에 어차피 포샵도 모르는 컴맹이라^^ 글로만 써요. 카메라가 있더라도.. 즈질 피부라 발색샷은 심의에 걸릴.....'ㅁ'

여드름이 16년째 나고 있는 심한 지성이고, 무식과 용감을 겸비한 보기 드문 인재라

스킨로션도 모르다가 2005년부터 정신차려서 아이크림도 바르고 선크림도 바르고 양산도 샀습니다ㅋㅋ

(이젠 자차를 넘어서고파요.. 왜 자차 담에 비비나 메베 파데 바르면 죄다 뜨죠 )


쥴리크의 실크 더스트는 화농성 여드름이 온 얼굴을 덮은.. 회사원 시절, 아무 것도 못 바를 때..

번들거림만 잡으려고! 유기농 피지 조절 파우더라고 해서! ^^ 쓰기 시작한 건데 지금까지 3년 넘게 써오고 있답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홈쇼핑이 설명이 좋아서, 잘 걸러주기만 한다면 참 좋은 정보통이에요.


비교할 제니스웰 제품은 2007년 12월 중순 출시된 24h 파우더입니다.

쥴리크와 같은 컨셉에 용량 대비 가격은 더 낮고, 테스터로 한 통 써본 후에 계속 주문해서 쓰고 있어요.


이렇게 위 두 가지로 리뷰 올린 적 있는데요, (혹여 저의 성의를 확인하고 때려주고 싶으시다면, 클릭 → 쥴리크와 제니스웰 비교 )

이니스프리 제품 추가했어요. 그래봤자 별 거 없지만V-_-V 업글의 미덕을 스스로 즐기고자 써봅니다.

 

◈ 1. 비슷한 부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쥴리크 : 제가 넘 궁금한 향~ 시트러스로 링크해요. → 클릭

※ 24h 파우더클릭

※ 이니스프리 : 성분 표기는 홈페이지에 없고 쇼핑몰에는 있어서 쇼핑몰로 링크해요. 클릭

 


2. 사용감

 

① 유색 선블럭 사용 후

게으름뱅이 백수니까요~ 색 들어있는 선크림만 바르고 파우더 찍고 땡이예요.

실트 더스트는 비싸니까; 약속 없으면 아침에만 발라요. 오후엔 기름종이 2~3장으로 버티구요.


24h 파우더를 아침에 하고, 기름종이 안쓰고 파우더로 살짝 수정해줬는데, 보송하고 하루 끝날 때까지 상태 좋았습니다.

쥴리크와 차이를 전혀 못 느꼈고 사용감 좋아요. 민트 파우더도 같습니다.

 

아침에는 일반적인 색상이 있는 루스 파우더, 오후에 24시 파우더 또는 민트 파우더로 수정만 하기도 했는데

역시 세 가지 다 사용감 같았어요.

아침에 루스 살짝 하고 T존 마무리를 피지 파우더로 해준 후에, 오후 수정에 피지 파우더 썼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② 기초제품 사용 후(자차 앞에서 멈춤)

쥴리크는 이렇게 바르면 오후 3~4시 쯤에는 얼굴이 꽤 당기고,

거울 보면 얼굴은 분명 번들거리지 않는데도 손을 대보면 미끄럽고, 기름종이를 대면 피지가 묻어나와요. 눈이 많이 당겨요.

 

제니스웰도 4시 넘으니까 보기엔 멀쩡해도 만져보면 기름기가 쬐끔 돌고 만져보는 느낌도 평소랑 같긴 했지만,

쥴리크랑 조금 다른 점은, 눈가가 땡기지 않았다는 거고요, 이니스프리도 다른 점 같고, 눈가가 당기지 않아요^^

 

종합해보면,

이미 유명한 쥴리크와 비등한 사용감에 눈가 당김도 없고 휴대성이 좋아서, 제니스웰하고 이니스프리가 마음에 들어요.

가격 생각해보면 이젠 쥴리크랑 헤어질 때가 온 것 같아요.

제 몸은 정신을 따라가는지, '같다면 싼' 쪽을 선호하도록 진화하는가 보아요ㅋ

 

세 가지 다 향이 풍부해서 바를 때 기분이 좋지만 돌아서면 사라지는 향이라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금방 사라진다고는 해도, 쥴리크와 제니스웰의 경우에 통상 '좋은' 향이라 할 만한, 꽃향기 종류인데 반해,

이니스프리 제품은 민트향이잖아요. 요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생각해요.

이니스프리 각 라인별 제품은 모두 향이 똑같으니까 아무거나 맡아보시면 돼요.



3. 용기

 

① 쥴리크

(엑박으로 사진 뺐어요. 구형 사진은 맨 아래 봐주시고요, 신형 사진은 홈페이지 참조부탁드려요~~) 

 

원래는 도자기 몸체에 가짜 금으로 옷을 입은 뚜껑이었어요. 남들은 화장품인줄 몰라요.

물론 퍼프 따윈 없으세요. 도도하시죠. "불편해도 좋으면 니가 알아서 쓰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다른 용기에 덜어 쓰거나, 일일이 뚜껑 열어서 퍼프 갖다 대고 썼지요.

 

그러다보니 원성이 자자했는데, 최근에 리뉴얼 됐어요.

리뉴얼 되면서 이름도 실크 피니싱 파우더 라고 바꿔놓긴 했는데.. 전 그냥 입에 익은 실크 더스트라고 할래요.

 

새로 나온 용기는 전체 검정에 납작한 투명 몸체, 무려 25%(-_-그래봤자 2 g) 늘어난 10 g 들어있고, 검정 뚜껑이 달렸어요.

열면 거울, 퍼프가 보이죠. 그러나 쥴리크 홈피에서도 주변에서도 리뉴얼된 통도 때려주고싶다는 분들 꽤 계시네요.

좋아 보이는데.... 이게 몸체랑 위에 뚜껑이 분리가 되지 않는대요. 리뉴얼된 제품에 대한 대표적인 리뷰 하나 링크합니다.

눈매가 매력적인 일본 아줌마 님 작품이예요. → 클릭

전.. 저 금뚜껑의 도도함에 반했나봐요. 통 모아놨어요. 양념통할까 해요.

 

제니스웰

둥근 모양이고 지름은 엄지가 검지 손톱 밑 첫 마디선에 닿게 구부린 거랑 같은 정도입니다. 귀여워요.

팝업용기라고 하나요,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는데, 암튼 몸체에 바로 퍼프가 달리고 뚜껑 바깥으로 거울이 있는 겁니다.

 

새 거는 돌려서 몸체 열고 안에 플라스틱 마개 빼고 다시 닫아서 손등에 두드려야 해요.

처음에 저 그냥 두드리다가 하도 안나와서 불량인 줄 알았어요.

 

얼굴에 너무 힘차게 두드리니까 확 나와버렸어요;ㅋ 너무 잘 나와요.

가방에 새어나오진 않지만, 열면 뚜껑 안쪽으로 묻어있어요;ㅋ

팡팡 두드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걸로 그렇게 하시면 얼굴에 밀가루 칠한 듯, 가부키 됩니다.

물론 펴발라서 수습 가능하긴 하지만, 하얗게 됐을 때 순간 당황했어요 >_<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까, 다른 분들께서는 '잘 나와서 좋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좀 별로네요.

고민해보니.. 처음에 온 상태에서 안에 들어있던 그 플라스틱 마개 뾰족한 끝에 구멍을 적당히 내서 다시 끼워넣고 쓰면

적당할 거 같아요.

마개 모양은 가운데에 삼각뿔이 솟은 평판 모양이거든요. 마개를 버린 걸 후회하고 있어요^^

그림판에서 제 앞발과 마우스의 합작 그림을 만들어봤어요.

플라스틱 마개의 옆 모습이랍니다. 마개 빼면 가루가 뿔모양 그대로 멈춰있어요ㅋ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③ 이니스프리

작아서 손바닥에 들어와요. 지름은 500원 동전 2개와 같네요. 돌려 여는 뚜껑이고, 열면 퍼프가 들어있어요.

일반적인 루스 파우더라면 이 크기 퍼프는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겠지만,

이건 완전 지성이라 해도 부분 부분 살짝 사용하는 거니까 이 크기가 오히려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불평도 있지만, 셋 다 괜찮아요.

왜냐면 쥴리크는 통에 달랑 들어있어서 쓸 때마다 뚜껑 열고 다른 퍼프를 입구에 갖다댄 채 묻혀 쓰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그리 귀찮지 않고,

제니스웰은 속마개만 잘 챙기면 딱 좋고,

이니스프리는 통에 퍼프 들었고 휴대하기 좋아서요.

다만 이니스프리는 5 g이라는 정체에 비해 조금 과장된 크기라고 생각해요. 더 작아야 들고 다니기 좋은데..

 

그리고요~

이런 피지 파우더는 큰 퍼프로 바르면 아무리 조심해도 결국은 눈가에 가서 붙기 쉬워요.

지금 가을인데, 왕지성인 저도 눈가가 당기는 계절이죠.

작년부터 가을 겨울 눈이 당기기 시작하더군요. 한 살 한 살 다르다는 언니들 말씀을 피 토하며 매 해 아로새기고 있어요.

혹시 심한 지성이라 아침에도 사용하신다면, 다른 일반 루스 파우더도 병용하신다면,

피지 파우더용 퍼프를 따로 쓰시거나,

한 퍼프로 양면을 따로 쓰실 것을 권장해요. 눈가에 붙으면 안좋아요!

 

 

4. 가격 비교

 

제가 알기로 리뉴얼 전 쥴리크 최저가는 요전 리뷰쓸 때 오픈마켓에서 23500 원 정도였어요.(용량 8 g)

오늘 확인해보니 리뉴얼 전 제품은 팔지 않아요. 아무래도 지금 남아있는 금뚜껑 실크 더스트는 유효기간이 지난 걸테니까요.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리뉴얼된 제품은 심지어 *마켓에서조차 정가를 받네요. 무배 39000 원 (10 g, 물론 한 판매자가 20만원 이상 사면 배송비 무료인 조건으로 37000 원에 내놓은 것도 있습니다만) 그치만 용량이 25% 늘었고 그간 환율도 올랐고 하니 20%쯤 오른 가격이래도 뭐라 할 순 없어요.

홈페이지에서 주문하시면 10월 한 달 동안 시트러스는 기초 4종 샘플지 주네요. 이 향만 잘 안나가는 걸까요..? ^^;

 

제니스웰 24h 파우더 단품 26000 원(10 g, 지금은 팔지 않아요. 보통 세트로 많이 나와요),

출시 기념 세트 28000 원(20 g, 퍼프, 기름종이, 기초 샘플 4개, 마스크팩 1장, 파우치 포함),

리필 세트 18000 원(20 g,퍼프 1개 포함. 지난 리뷰 쓸 땐 15000 원.. 쟁일 걸 유효기간 땜에 참았더니 역시 올랐군요....-_-)

 

이니스프리 정가 6000 원(용량 5 g), 30% 할인 이용하면 4200 원.

 

누가 누가 착할까요 : 1 g 당 가격 

리뉴얼 후 쥴리크 39000 원 기준 3900 원,

제니스웰 단품 2600 원, 출시 기념 세트 기준(기타 물품 빼고 파우더 용량만으로) 1400 원, 리필 세트(파우더만) 900 원,

이니스프리 정가 기준 1200 원, 할인시 840 원. 이니스프리 최고~ㅎ

 

 

5. 총평

 

너무 많이 나오지 않게 플라스틱 마개만 도로 넣으면, 제니스웰 24h 파우더는 매우 마음에 드는 제품이예요.

탈크와 방부제를 안 쓰면서 가격대도 저렴하니까요.

피지 파우더를 항상 쓰시는 분들 중 이 장점에 만족하신다면, 또는,

"쥴리크 실크 더스트가 명성은 자자한데 나는 그 돈 주고 쓸만큼 절실하지 않아." 하시는 복합성이나 지성 윤주님들께

제니스웰 추천해요.

 

건성은 쓰시면 안되는 거 아시죠. 여름에 쓰시더라도 별로 안좋다고 했어요.

예전에 스페셜 패널 동완님 글 중에 요거 살짝 했다가 힘들었다 하신 것도 봤어요.

 

둘 다 사용감이나 원료 면에선 차이 없고 회사랑 가격만 다르거든요.

출시 세트는 용기 필요한 분들, 리필세트는 다른 통에도 상관없는 분들이면 도전하실 만하다 생각해요.

단품으로 가격 경쟁력은 중하 정도? 쥴리크 신형이랑 비교하면 g당 1300원 가량 저렴하죠. 어차피 단품 판매는 없지만^^;

그렇지만 세트 상품으로 간다면 얘기가 달라져요. 상당한 매력이 있어요.

특히 리필 세트는, 다 쓴 통 씻어서 가루 세안제 담아놓고 쓰기도 하고 샴푸 린스 덜어 다녀도 좋아요^^

가루 들었던 통이라 세척이 쉽거든요. 정품 용기도 가루 블러셔 같은 거 담아서 써도 좋으실 거고요.

전 아직도 메베 파데 비비 바르기만 하면 다 떠요ㅠ 그래서 자차에서 끝이라서 블러셔는 꿈이지만^^;

직영 홈페이지 또는 유명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어요. 이 회사는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이 어렵대서 아쉬워요.

 

쥴리크유기농 식물성 원료로 만든다는 점에 지지율이 높은 브랜드잖아요. 5초짜리지만 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피지 파우더 계에서 쥴리크의 매력 포인트는 '유명세'라 생각해요.

제니스웰 제품은 사실 그리 잘 알려진 편이 아닌데 반해, 실크 더스트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옆에서 쓰는 거 본 적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꽤 봤거든요.

그렇지만 이런 후발 주자들이 속속 나오는데.. 언제까지 안일하게 살 건가요!

귀머거리 10년 장님 10년도 아니고.. 불만의 소리는 대체 어디까지 걸러 들으시는건지 원. 통 좀 쓸 만하게 고쳐야 해요.

정 힘들면.. 지금 이 시커먼 통을 열리게만 해도 낫겠어요.

용기 재활용도 안될뿐더러, 퍼프를 크기가 다른 타 제품으로 바꿔넣으면 파우더가 다 쏟아진다 하더이다.

거울달린 통으로 바꾼 김에 리필도 좀 내주시지, 유기농 원료면 뭐합니까, 버려질 용기는 생각하지 않으시나..

브랜드 컨셉에 좀 맞춰 보시라구요. 때찌...-_-........

"통 따위 상관없어. 난 쥴리크라는 브랜드가 좋아. 믿음직해" 또는

"얜 원래 버린 통이야. 난 내용물만 좋으면 돼." 라는 분들게 추천해요. 인터넷 쇼핑몰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보실 수 있어요.

 

이니스프리물리적인, 심리적인 접근성 면에서 매력적이죠.

이니스프리 매장도 여러 곳에 있고, 만약 없더라도 만원 이상 사면 무료배송되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니까요.

가격도 가장 낮기 때문에 부담없이 집어올 수 있잖아요. 팍팍 써도 걱정없고요^^

제가 거의 유일하게 이용하는 저렴샵이라 이리 말하기 마음 아프지만,

'허브~ 허브~', '순수' 이런 거 강조하면서, 정작 화장품 보면 색소 퐁퐁~

게다가 그 가격에 정말 허브 추출물을 그렇게 넣어서 만들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 때면 슬퍼요.

색소만이라도 좀 빼주시면 안될라나.. 원가도 절감하시고 좋잖아요.

무식한 제가 봐도, 민트 파우더에도 향료랑 방부제 들어갔어요.

그러니, "향료, 방부제 쓰면 어때. 언제는 없는 것만 쓰고 살았니" 하시는 분들과,

같은 기능에 좀 저렴해줘야만 하는 저와 같은 백수, 그리고 학생이신 분들,

아침엔 다른 거 쓰셔도 "낮에 갖고 다니면서는 요걸 쓸테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전 쥴리크 리뉴얼 전 제품이 아직 남아있어서

(유통기한 지났는데 뭐 상관없던데요. 역시 유통기한은 '잘못되면 우리가 책임을 져줄게' 기한인 거죠?ㅋㅋ)

제니스웰 제품하고 번갈아 집에서 쓰고 있어요. 이니스프리는 들고 다니구요.

항상 장미향을 좋아했지만 쥴리크 리뉴얼 되면서 새로 나온 시트러스 조금 궁금해요.

누가 좀 쓰면 구경해볼텐데, 놀고 먹느라 시골에 숨어있어서 친구가 없어요ㅠ_ㅜㅋ (놀아주세.....요 ;ㅁ;)

 

그나저나 지금 가격하고 구성 확인하느라 간만에 제니스웰 가봤더니,

제가 테스터 되고 제품 받자마자 전화로 상담원도 아닌 직원분하고 장장 30분동안 장광설 떨어놓은 게 먹혔는지 어쨌는지ㅋㅋ

정품 용기 내부 마개 버리지 말고 끝만 뚫어서 다시 끼워넣고 쓰시라고 안내해놨군요.

이로서 제 발그림은 빛을 잃게 됐지만 전 그래도 빼지 않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끝으로 각 제품들 크기 비교해서 보여드릴게요. 나름 최선을 다한 싸비쑤~ 비교용으로 더페이스샵 네일톡 제품 세워보았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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