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토 겐지 作, 고은진 譯, 해바라기.
언제나 메모해라, 메모에 시간을 투자해라, DB처럼 모아라.. 이러쿵 저러쿵 많이도 설명하는데,
왜 '그래요 작가님 대단하세요' 밖에 드는 생각이 없는지.
역시 자기계발 실용서는 어려운 건가ㅋ
나 역시 기록의 귀신이지만,
메모 너무 하니까 잡동사니가 늘어나서 이제 잘 하지 않는다.
지금 보면 너무 과다한 메모는.. 쓰레기 만드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_-
내가 관리를 못해 그랬던건지도 모르지만.
내겐 만족도 20% 미달이므로 나와 같은 기준과 취향이라면 비추.
그러나,
아주 얇은 책이고, 내용이 얼마 없고, 출판된 후 시간이 꽤 흘러서 판가가 꽤 내려갔으니까
메모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 중에
그냥 시간과 노력과 돈을 버릴 각오를 갖고 읽을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봐도 좋겠다.
기억을 못한다면, 적어야 한다. 이게 내 생각이니까.
기억도 못하면서 적지도 않고 나중에 불평하고 남 피해주는 사람들 보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모자란 부분이 있고 그걸 안다면, 나아지도록 노력하거나, 보완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닌가.
문제는... 적어놓은 걸 어디 뒀는지 찾을 수 없을 때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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