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달 선생님의 지시에 충실히 따랐더니 한양대에서 왕십리역이 보였다.ㅋㅋㅋ
원래 설명에 따르면 나는 철길을 만났어야 하는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으나 가다보니 발 아래로 국철 선로가 보이더구먼. 낄낄~
걸으면서 잠실에서 빠낵 만날 때 샀던 털실모자 잘 써먹었고.
언니 만나서 요 편지를 받았다.
동안 외모에 안 맞게시리 벌써 눈이 약해지신 우리 언니...ㅠㅜ
몸이 너무 약하셔서 증말; 연락 뜸하면 너무 걱정된다고요........
고마워....
내가 다른 사람한테 뭔가 줄 수 있단 것도
그래서 그 사람이 좋아해주면 나도 좋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
그동안 자원활동하면서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고
개인 후원하면서도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근데 얜 왜 꼬마 주제에
내가 인제사 알게된 거를 벌써 다 알고 있는 게냐..!
니가 이러면 내가 뭐가 되니?...
머리끈 필요했는데, 잘 쓸겡~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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