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벚꽃 + 배꽃, 아카시아 + 찔레꽃 + 장미, ...인데
침체기지내느라 5월 홀랑 다 갔네.
내가 그런건지 얘네가 그런건지
작년에 ㅁㅈ언니랑 같이 본 찔레꽃은
예쁘게 활짝 피어서 멀찍이서도 향기가 진동했는데
올해는... 2주 늦게 갔더니 너무 피어버린데다 향도 너무 안났다.
대충 카메라 들어올려서 막 눌러놓은.. 발 사진의 최고봉--;
줄기에 가시가 있고,
가까이 가면 짙은 향이 나고,
흰 색 꽃잎은 하트 모양, 다섯 장이 달려있고
노랗고 가느다란 꽃술이 예쁘다.
아. 매화 속에 앉아서 책 읽던 시간은
다시는 못 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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