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말인가, 99년 초인가 처음 본 후
뜸한 시절이 더 길었지만 아무튼 10년을 훌쩍 넘긴 이 녀석.
친한 친구들 사이엔 일명 '카메라 오빠'로 통하는 분.
열심히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카메라를 만들고 계시지만
실상은 카메라 만들기보단 다른 일에 더 매여사는 듯. 아무튼.
이제 우리 호형호제 하고,
이제 우리 이렇게 생일 선물.
난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맛있는 것 사줘.
좀 잘해달란 말이야!
이 선물은 스포츠 용품으로 다시 태어난 바,
세상에 한 달하고도 반이 더 걸려서 겨우 마무리 되었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국 사이트에서 물건 사본, 영어 6년 배우고도 말 한 마디 못하는 바보의 분투..
(하지만 Ms. Elice 는 나보다 더 바보였다고!!!)
이 사연은 언젠가 or 비밀글 정도로 저장할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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