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해즈 폴른

여의도 갔다가

여의도 영화관에

시간 맞는 게 이것뿐이길래..

머리 안 쓰고 보면 되겠지 했다.

팝콘 쿠폰 쓰기에도 딱이고요~ㅋ

아.

하지만 이건 아니야...

그냥 딱 게임 액션,

나만 빼고 다 죽이기 + 부수적 피해

근데 때려부수긴 잘 때려부수고

보호의 대상도 보호만 받는 게 아니라

그래 나도 총 잡을게 하면서 같이 총질하는 건 좋았다.

애초에 시작할 때 예식 중인데 미사일 떨궜다가

다 안 죽고 많이 살아남아서 애초에 이렇게 된 건데

아들들 다 죽고 아버지만 남은 후 결말에 다시 폭격할 때 나온 무전인

"민간인 없음"은 확실한 걸까.

Charlotte Riley가 뭐하나 퐝 해줄 줄 알았는데

그냥 먼치킨처럼 대충 지나가서 실망이고

또 대통령 Aaron Eckhart 반갑고ㅎ

엔딩 크레딧에서 인상적인 게

커피 담당 바리스타 shot stop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