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살림의원 갔다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이 이 식당뿐이길래 가 봄. 한창 먹는 중에서야 켄니가 실토하기를 "작년 가을에 저 쪽 병원 병실에서 이 식당이 너무 잘 보이는데 갈 순 없고 그래서 되게 궁금했어." ㅋㅋㅋ 그럼 첨부터 저기 가자 그러지 뭘 망설이고 그러시는지ㅎ 요즘 샤브샤브..

중동에 일하러 갔다가 데리러 온 어미새랑 저녁을 늦게 먹었다. 백화점 식당가는 문 닫고 맥도날드를 갈 순 없어서 몇 개 안되는 식당 중에 찍었는데 (정말 남자들은 돈까스를 좋아하나요?..) 내가 돈까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잘 먹고, 우리가 많이 못 먹어서 1인분은 포장해..

작년 봄에 인천에 일하러 갔다가 힘들어서 픽업 부탁해서 출동한 어미새랑 차이나타운 가볼까?하고 가봄. 어디 가지 하다가ㅋㅋ 이럴 땐 사람많고 큰 데 가는 거라면서 갔다. 주차하고 줄 서니까 추워서 도로 차에 가서 담요가져와서 휘감고. 기다릴 때 우리 앞에 아기 안고 오신 분들 있..

아 돈 아깝다. 호주 쇠고기 사먹을 걸. 이렇게 요약 가능. 더 짧게 하라면 '모를...' 로ㅋㅋㅋ 코코아 추천땜에 가본 건데 걍 근처 유명 백숙 먹을 걸. 난 참!! 면 좋아하는데, 그런데도 굳이 여기까지 찾아가서 이 돈을 주면서 먹을만하단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재료가 다 유기농인가? 그런 ..

이번 달에 갈량이랑 만나는 건 신당역 인근이라서 음식도시에서 근처를 뒤져봤다. http://blog.daum.net/hkwithyou/7743916 신당역 천팥죽, 동대문운동장역 사마르칸트가 좀 더 가고 싶었으나 갈량이는 팥도 한국화가 충분히 되지 않은 외국음식도 그리 즐기지 않으니까 약수역 처갓집을 갔다. 노중..

선유도역 가까이에 김밥집이 어딨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서 당산역까지 갈 시간이 없으면 가끔 여기를 가는데 드디어 맛있는 종류를 알았다. 달걀말이 김밥.ㅋㅋ 일반 김밥을 말아서 거기에 얇은 달걀 지단을 말아서 주는데 맛있다.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닌데 따뜻하니까 맛있다. 다만 지..

음식점 가면 자주 느끼는 건데, 일하는 분들이 알려주는 몇 인분이라는 거.. 뻥튀기 많다. 내가 왜 들어가자 마자 손 씻는다고 자리를 비워서 이것들이 4인분을 시키게 했을까. 저녁밥으로 간 건데 19시인가 전에 들어가면 메뉴 하나에 도시락 1개 준댔다. 그럼 당연히 메뉴 하나 시켜야지....

임언니랑 이사하던 날 가보고 이번에 운동 끝나고 다시 가봄.

애호박, 해물모듬, 양조간장, 굴소스. 작년 가을에 신나게 해먹은 파스타 큐원 홈메이드 브라우니믹스. 내가 산 건 아닌데 집에 있어서 + 오븐용이 아니길래 신나서 + 우유 필요없어서 해봄. 공부하면서 무뇌상태로 흡입했다. 엄마아들도 잘 먹음. 당연하지, 다니까. 저 그릇은 락앤락 글라..

당산119센터 옆에서 죠스떡볶이하던 분들이 8월 초에 가게를 고릴라김밥으로 바꾸셨다. 각 가맹점 관리가 어떤지는 우리가 모르는 일이니까 그냥 우리 생각엔ㅎㅎ 아마도 도시락 메뉴가 있다는 점이랑 전체적으로 단가가 더 비싼 점 땜 선택하신건가 싶은데 아무튼 간판상품 크랜베리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