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 원제 Marguerite 다음 영화정보 ← 클릭 제목이 귀엽고 줄거리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궁금하게 해서 갔다. 엘리제 궁의 요리사에 나왔던 배우 Catherine Frot가 또 주인공인 점도 끌렸다. 이 영화도 실화. 1차대전 후 프랑스. 가난한 귀족 남자와 부유한 귀족이 아닌 여자의 혼인 후 부.. _/보다가 2016.04.11
런던 해즈 폴른 여의도 갔다가 여의도 영화관에 시간 맞는 게 이것뿐이길래.. 머리 안 쓰고 보면 되겠지 했다. 팝콘 쿠폰 쓰기에도 딱이고요~ㅋ 아. 하지만 이건 아니야... 그냥 딱 게임 액션, 나만 빼고 다 죽이기 + 부수적 피해 근데 때려부수긴 잘 때려부수고 보호의 대상도 보호만 받는 게 아니라 그래 .. _/보다가 2016.04.11
미스컨덕트 / 나의 그리스식 웨딩2 31일에서 1일이 되어가는 밤 11시 반 단톡방이 띠링띠링해서 보니 영화 좀 보라고.. 영화 좀 보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금요일 어제 퇴근하고 영화보고 왔다. 평택역 건물에 AK도 있고 CGV는 8층에 있는데 AK통해서 7층까지 올라갔지만 에스컬레이터를 못 찾아서 결국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 _/보다가 2016.04.02
SBS 토지 10년도 더 전 드라마인데 그 때 보던 건데 결말을 못 봐서 (원작을 이미 다 읽었지만) 다시 봤다. 화질이 안타깝지만 눈이 참 편하다. 나오는 사람들 얼굴도 편하고, 옷도 편하고, 장신구도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장면이 엄청 많다. 서희가 간도가기 전까지 꽃, 산, 들, 강 정말 .. _/보다가 2016.03.16
스포트라이트 / 룸 아니 선진국 부러운 이유는 걔네는 안 썩었을 것 같고 걔네는 개념찬 사람들만 있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이렇게 문제가 문제라고 말하고 화내고 고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오히려 피해자를 핍박하고 '환향녀'로 만드는 이 정신상태들이 너무나 싫다. 경찰을 모자이크.. _/보다가 2016.03.09
대니쉬 걸 다음 영화 정보 ← 클릭 킹스 스피치를 좋게 봤고, 주연을 좋아하고 내용도 기대돼서 굳이 비오는 밤에 다녀왔다. 언니랑 보려고 미루고 미뤘는데 당일 파토나서ㅋㅋ 포스터를 봤을 때는 에디 레드메인이 나오는 여장남자 이야기인가 하고 관심이 없다가, 줄거리 공개분 보고 예매했다. .. _/보다가 2016.03.09
귀향 시작하자마자 놀랐다. 돌아올 귀가 아니라 귀신 귀여서. 모르는 얼굴이 가득해서 좋았는데 아는 얼굴 나오니까 별로였다.. 같은 피해자끼리라도, 몇 사람이라도 토닥토닥 해주는 게 좋았고 토닥여주는 한 사람 역시, 폭력 피해자라는 점이 또 슬펐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 _/보다가 2016.03.09
빅 쇼트 다음 영화 정보 ← 클릭 드디어 보러 갔다. 경제학 모르면 못 알아듣겠더라는 말이 많아서 조금 망설였는데 뭐 들리는 만큼 보이는 만큼 보지뭐 하고.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설명해주는 영화. 하도 유명한 일이라 문외한인 나도 서브프라임이 저신용 주택 담보 대출인가 뭐더라 하고 .. _/보다가 2016.02.16
SBS 냄새를 보는 소녀 / 세븐 데이즈 냄보소는 세경씨 때문에 세븐 데이즈는 하선씨 때문에 보기 시작. 근데 남자는 똑같은 사람이 나온다.ㅋㅋㅋ 냄보소에서는 얼마만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세경씨가 맑고 밝고 명랑한 인물로 나와서 참 좋았다. 극 초반부에 아빠 다녀오겠습니다 하는 장면에서 오우 나도 아직은 딸 신분인.. _/보다가 2016.02.13